5학년 1반

어느 뜨거운 여름날 동물원의동물들이 바닷가로소풍을가요

공장새는 햇볕을 막아주는 크림을챙겼고 북극곰은선글라스를썼어요

코끼리는 알록달룩한공을 나왔고 갱거루는연을만들어왔어요 기차역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기차가서 있었어요

혹멧돼지가맨먼저기차에올라탔어요개미핥기도 얼른자리에앉았지요

코뿔소는 신나는 기차여행을 꿈꾸며 마음이 설레었지요

뿌뿌! 기차가 힘차게 경적을올리며출발했어요

파도가 넘나드는 바닷가 앞에 기차는 멈춰 섰어요. 동물들은 기차에서내려 반짝이는 모래사장으로 흩어졌어요

여우는 보물을 찾으려고 땅을팠어요.얼룩말은맛있는 수박을아삭아삭 베어먹었어요

호랑이는 햇볕을쬐며 달콤한 낮잠을 잤어요

악어는 근사한 모래성을만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