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평화롭고 정직한 우리 반
얼마나 싫었던거지?(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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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9 소** | 등록일 | 23.10.27 | 조회수 | 14 |
10월의 어느 날 ,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학교가 끝나고 다* , 하* , 효* , 준* , 정* , 나는 다 같이 계단에서 눈감고 술래잡기를 했다. 그때는 같이 놀 생각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여러 번의 술래가 되고 안돼 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준*가 술래가 됐다. 그런데 갑자기 준*가 술래를 하기 싫다면서 펜스를 흔들다가 고정되어 있던 벽에 금이 갔다. 잘 고정되어 있어서 금이 가지 않을 것 같았는데 금이 가니 놀라웠다. 원래 고정이 잘 안 되어 있었던 데라 뒤쪽까지 금이 갔다. 우리들은 다 놀라 잠깐 동안 침묵이 흘렀다. 우리는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러 갔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이제부터 계단에서 놀지 말라고 하셨다. 계단에서 못 노는 것은 아쉬웠지만 위험하니 어쩔 수 없이 운동장에서 노는 걸로 만족했다. 다음날 학교에 와보니 안전 제일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이제 금이 간 것을 복구 할 때까지 못 논다는 게 정~말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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