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내가 하는 로봇 대회는 블록을 정해진 자리로 옮기는 큐브미션 이었다. 이 로봇 대회는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이다. 토너먼트는 상대와 1대 1로 붙어서 이긴 사람이 계속해서 우승을 향해가는 경기 방식이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 되었다. 점점 나의 차례가 다가오자 긴장이 되었다. 이제 나의 차례가 되었다 경기를 시작 했는데 갑자기 로봇의 바퀴가 움직이지 않았다. "설마 첫 경기부터 떨어지는 건가?" 하고 좌절했다. 하지만 다행히 3전 2승이어서 첫 경기는 아슬아슬 하게 승리 했다. 난 계속해서 승리했다 가족들이 기뻐하니 나도 기쁘고 뿌듯했다.

  나는 준결승까지 갔다. 하지만 거기에서 같은 학교 형이랑 붙게 되었다. 나는 아슬아슬하게 그 형을 이기고 올라갔다. 1라운드 때부터 정말 잘하는 형이 한 명 있었다. 나는 그 형이 우승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형이 나랑 결승에서 붙게 되었다. 다행히 내가 그 형을 이겼다. 가족들이 정말 기뻐했다. 우승 기념 사진을 찍을 때도 내가 우승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계속 다리가 떨렸다.

  그날은 내가 정말 행복했던 순간 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