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짧으면 삼 초, 길어봐야 삼 년.

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그 시간을

훌륭히 마무리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줄 3학년 2반 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기적을 이루는 교실
  • 선생님 : 박경열/오병준
  • 학생수 : 남 10명 / 여 10명

자그마한 산골짝의 학교

이름 최주영 등록일 21.03.22 조회수 80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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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산골짝의 학교 

 

아스라이 떠오르는 그 날

우리가 이 산속에 들어왔던 그 날

 

수없이 늘어선 학교 중에서

우리가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환상적인 기적이 피어났던 그 날

 

처음만나 어색한 인사 나누며

하나 둘 이야기꽃 피우며

만남을 피웠고 인연을 피웠다.

 

이 자그마한 산골짜기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메아리가 되고

우리의 소리가 하나 되어 울린다.

 

짧으면 삼 초, 길어봐야 삼 년

이 짧은 이야기는 이 작은 인연들은

앞에 펼쳐진 우리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그 이야기를 품고 나아가

넓고 넓은 세상을 품기 위해

그 이야기를 양식 삼아

더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 자그마한 산골짝의 학교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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