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애들아,

우린 역사에 남을 2020년에 만난거야,

못만난 시간만큼 더 아끼고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배우자.

 

난 학교에서 너희들의 엄마야.

 학교엄마.

 사랑해...

   


 

2학년 4반. 26명 공주와의 만남
  • 선생님 : 노호연
  • 학생수 : 남 0명 / 여 26명

4.21(화) 아침조회

이름 노호연 등록일 20.04.21 조회수 46
첨부파일
오늘은 여러분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려봅시다.

그순간 
자신이 그 상황을 대처해가는 방식이 
어떤 것이었나를.

사람이라는 존재가 대단한 것같아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세균때문에 
전세계의 질서가 바뀌고
수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죠?
코로나19라 이름 붙여진 세균.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던 전쟁도 멈추게하고
기름값도 내리고
서방강대국 대통령의 야침찬 호기로운 말들도 힘을 잃게합니다.

겸손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모든 일과 인연들에 감사하고.
사랑을 표현해야겠습니다.

어제 우리반온라인 강의는
모가영이 시스템 오류로 수강안된 것 빼고는
열심히다들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어요.

자기가 계획세워서 하기 힘든사람은
학교서제시한 시간표대로 강의 들으시면
밀리는 일이 적을거예요.

여러분이 
지금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해가기를 바라는
담임샘 마음입니다.

오늘은 사진 한장을 올릴게요.
우리 자신, 
오늘 이 시간 ,
함께 숨쉬고 있음에 감사해요.
공주님들.

그리고아직 어린 여러분은 세상경험이 적어서
혼자서 어떤 일을 다 해결해가기에는어려움이 있답니다.
이럴때는부족하게 느껴지겠지만 담임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상담교사든
 여러분이 믿고푼존재와 더불어 함께 하세요.
우리학교에는 상담선생님이 계시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담임샘께 상담교사 연결 부탁을 해 주세요.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일년간 노력할 마음인 담임입니다.
 
학교상담선생님은 김소희선생님이시고,
우리반 부담임이시기도해요.
 
상담내용은 담임인 나도모르는 비밀이 지켜질 거에요...
그러니 상담을 꼭 해보시기를 권해요.
문제가 없어도 진로 상담을 해도좋구...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도좋아요.
 
여러분이 모든 것을 다 잘한다면 학교를 다닐 이유가 없겠지요?
부족하고 미숙한 면이 있기에 배우는 것이랍니다.
실수도해야 성장을 할 수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실수를 부끄러워할 필요도없구요.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에 주저앉아서
실수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성장을 못하는 것이 문제거든요.
 
우리 공주님들.
부족하면부족한대로
담임인 선생님과 함께 해요. 우리.
 
제 엄마의 꿈이 교사여서
사범대 중퇴한 엄마의 꿈이 되려고 선택한 교사의 길이랍니다.
저도 우리 엄마에게 부끄럽지 않은 딸이고자 최선을 다해보고있답니다.
 
내가 손해를 조금보더라도
내가 일을 조금 더하더라도
조금 내가 힘들어도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 내가 조금 더 하더라도
행복한 세상 속에 살고싶은 것이 나의 꿈이예요...
 
행복한 세상에 살고싶어서
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작은 밀알이라도 되며  사는 것.
 
선생님도 엄마아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딸이기 위해
지금을 열심히 사는 것이랍니다.
 
여러분, 지난 시간들의 잘못에 묶여서 미래까지 망치는짓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랍니다.
 어제까지의 자신의 못남을 다 들춰서 반성하고
오늘부터는 새로운 나로 시작해 보아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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