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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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6번 | 등록일 | 19.08.26 | 조회수 | 27 |
피구 전쟁
“야, 나 어제 지호랑 톡하고 왔다?” 산정이가 우리를 보며 말을 걸었다. “ 지호하니깐 3학년 때 생각난다. 피구할 때 매일 승환이랑 싸웠잖아.” “ 맞아, 엄청 싸웠지.” 지호는 3학년이 끝날 때쯤 전학 간 친구다. 전학 가기 전 싸우는 일이 많아서 나와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었다. 3학년, 어느 날. “야! 공 나한테 던져봐!" ” 맞았다! 우리가 이겼네! “ ” 야, 이거 맞은 거 아니지. " 피구를 하다가 1명이 남았는데,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다투다,, “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냐? 와~ 스치면 맞은 거지!” “ 아니지! 안 스쳤잖아!"어쨌든 그렇게 싸우고 있을 때, 나와 아이들이 가서 ” 야, 너희 여기서 싸우지 말고 얼른 교실로 들어가! “ 라고 말하면서 말렸다. 하지만 애들은 계속 싸웠고.. “ 내 말이 맞아! " " 아니, 안 맞았다는데 왜 맞았다고 하는데! ” 결국 선생님이 오셔서 상담실로 싸우는 애들을 데리고 들어가셨다. 잠시 후.. 상담실에서 나온 지호와 승환이는 씩씩대면서도 더 이상 싸우지 않았다. 그렇게 피구전쟁은.. 종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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