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며

진실하게 만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Love myself, Love yourself! 

'나'와 '너'가 함께 만드는 '우리' 반
  • 선생님 : 박미향
  • 학생수 : 남 4명 / 여 3명

5학년 친구들에게 쓰는 열아홉번째 편지

이름 박미향 등록일 20.04.10 조회수 18

안녕! 오늘은 인사하는 느낌이 또 색다른데. 왜냐고? 어제 드디어 너희들과 단체 톡방에서 다같이 모이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야.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한 자리에 함께 하는 느낌이 들었어.

앞으로 너희들에게 꼭 이야기해줄 내용이 있으면 단체 톡방을 이용할게. 너희들도 서로를 존중하는 표현으로 건강한 이야기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줄 수 있겠지? ^^

 

어젯밤에는 밤새 선생님이 꿈 속에서도 수업 준비를 해서 오늘 아침에 좀 피곤해. 하하. 이런 수업이 처음이다 보니 준비과정이 쉽지 않다.

아마 시행착오도 있을거고, 실수할 수도 있고, 부족한 점들이 있을거야. 어쨌든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지. 너희들은 요즘 어때? 다음 주면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는데, 유난히 길었던 방학이 끝나는 것에 아쉬운 마음이니, 아니면 개학에 설레고 기대가 되니?

 

선생님이 올려주는 수업자료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톡방이든, 질문방이든 함께 소통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러니 너희들의 생각, 감정, 의견을 편안하게 적극적으로 써주면 훨씬 더 원격수업이 의미있을거야.

너희들의 도움이 필요하단 말이야. ^^

 

함께 만들어가는 원격수업 우리 같이 해보자. 오늘 하루도 몸 마음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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