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1. 우체통

- 연필 교정기 연필에 끼워 가지고 다니기(연필 3자루 깎아서)

- 날마다 소리 내어 책 읽기, 소리 내어 읽은 책 제목 국어 공책에 쓰기

- 받침 배우는 동화 학습지 1장

- 수학익힘 4단원 비교하기 틀린 문제 다시 풀고, 부모님 싸인 받기

- 행복나무 (이름)꽃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 이름 부르며 다정하게 인사 나누고 이름꽃 스티커 붙이기

2. 하교 시 1층 어린 책마루 도서관에 들려 도서 대출 및 반납(12월 다독상 시상 예정)

3. 오늘의 안전생활

- 매일 아침 8시 20분까지 ‘학생건강상태자가진단설문참여 완료(건강이 염려되는 경우가 있다면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안전 수칙 지키기(마스크 상시 착용, 여분의 마스크 가지고 다니기, 손 잘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 교실에서 마스크 잘 착용하기

- 스스로 하교(차 조심, 낯선 사람 조심하기), 하교 후 친구 집 방문 자제(특히 친구 따라 모르는 집 가지 않기)

- 바퀴달린 탈 것 탈 때 보호 장구 착용하기

- 계단 오르내릴 때 조심히 다니기

- 비 오는 날 안전하게 생활하기

- 복도에서 뛰지 않기(오늘도 세 명의 친구들이 교실에서 뛰었다고 여기저기에서 말하네요..)

* 어제 알림장이 없어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다가와 인사하는 우리 반 아이들의 목소리가 오랜만에 해가 난 아침을 더 밝게 해주었습니다.

1교시가 시작되자마자 선생님의 마스크걸이와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면장갑을 꺼내 보여주며, 우리도 한 번씩 교실 밖으로 나가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고 했더니 바깥에서 체육을 한다며 좋아합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교실에서만 활동했기에 학교라는 곳이 당연히 그런 곳으로만 받아들일 우리 1학년 친구들에게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가끔은 교실 밖 신체활동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해나가며 적응해가도록 하고자 합니다.(마스크걸이 만들기는 부모님 도움이 필요하니 학급밴드에 탑재한 영상 참고하시어 만들어서 보내주시고, 면장갑은 사물함에 두고 사용하며 세탁이 필요한 경우에만 가정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수학시간에는 비교하기 작은 책 만들기도 완성하고, 수학 단원 마무리 평가도 하고 채점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학익힘 비교하기 단원은 부모님 보여드리고 틀린 문제는 공부도 다시 해오고, 부모님 싸인을 받아오라 하여 가방에 넣어 가져갔으니 확인 후 내일 보내주세요.

3교시 통합교과 시간에는 소고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고를 받자마자 선생님의 반응을 보면서 어찌나 세게 두드리는지... 옆 반에 미안할 정도로 잠시나나 스트레스 해소용 소고였습니다.. 소고 장단을 치며 전체가, 남녀로, 줄별로 그리고 하고 싶은 사람 이렇게 여러 번 하다 보니 제법 익숙해져 ‘우리 형제’ 노래와 ‘우리 집은 웃음바다’ 노래도 부르다 보니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교실에 오면 그날 인사를 나눈 친구들의 이름꽃스티커를 붙이는데 지후가 행복나무에 가장 먼저 26명의 친구들의 이름꽃 스티커 붙이기를 완성했습니다. 그래서 스태킹컵 12개에 번호스티커를 붙이고 점심 시간에 스태킹(컵쌓기)을 하면서 놀 수 있는 자유시간을 얻었습니다!

스포츠스태킹은 우리 1학년들이 스포츠클럽활동으로, 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 경기입니다. ‘컵 쌓기’ 또는 빠른 스피드를 겨루어 ‘손으로 하는 육상 경기’라고도 부르며, 손과 눈의 협응력과 순발력, 양손 사용 능력 배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으로, 우리 반은 수목금 점심을 먹고 와서 조금씩 익혀 나갈 예정입니다. 스태킹 컵은 각자 사물함에 보관하고 친구들 것과 섞이지 않도록 번호 스티커를 붙여 1년 동안 사물함에 넣어 놓고 사용합니다.

4-5교시에는 받침 배우는 동화 『마법의 뒤집개』 책을 함께 했습니다. 국어 공책에 책 제목도 쓰고 “ㅂ” 받침이 들어가는 글자도 2개씩 적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반 친구들 이름에 받침을 제대로 넣어 이름을 읽어보고, “글자동물원” 시를 읽고 뒤집어진 글자를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교과서를 뒤집어 읽다가 글자카드를 뜯어 돌려 읽기를 하는데, 돌려도 다른 글자가 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를 들면, ‘곰’이라는 글자를 돌리면 ‘문’이라는 글자가 되는 경우인데, 어떤 글자들이 더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