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를 사랑하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슬기반입니다.
10월 4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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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3.11.06 |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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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코인티슈를 이용하여 가을 나무 꾸미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동그란 동전이던 코인티슈가 물에 들어가니 물티슈로 변신했어요. 모두 눈이 동그래지며 신기해합니다. 물티슈는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교실을 깨끗이 청소해 봅니다. 그동안 선생님들만 청소를 했다고 하니, 선생님 나쁘대요. 이렇게 재미있는 걸 선생님들만 했다고요.^^ 다음부터는 함께 대청소를 해야겠습니다.^^
화요일에는 특성화 음악 활동 퍼포먼스 수업이 있었습니다. 종이를 찢어 고구마 밭 흙을 꾸미고 고구마 캐기를 했어요. 서로 많이 캐려고 손이 바빠집니다. 다 캔 고구마는 다시 밭으로 던져주기를 하였어요. 가을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해 봅니다.
수요일에는 존 클라센 작가님의 ‘내 모자 어디 갔을까?’ 그림책을 읽었어요. 표지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지 그림책 읽기가 싫다는 아이들도 있었죠. 그림책을 보고 싶지 않은 친구들은 먼저 놀이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놀이도 잠깐... 그림책을 읽던 아이들의 “우와” “어떻게 된 거야?” 소리에 놀이하던 아이들도 하나둘 모여듭니다. 존 클라센 작가님의 모자 시리즈는 반전과 유머, 열린 결말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기에 딱인 그림책이에요. 모자 시리즈가 2권 더 있다고 했더니 도서관에서 찾아보기 바쁩니다.^^
목요일에는 특성화 체육활동이 있었어요. 공을 던져 점수판 구멍에 넣어야 해요. 처음 거리가 가까울 때는 너무 쉽다며 으스대던 아이들도 거리가 멀어질수록 얼굴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최대한 집중하여 공을 던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해요.
금요일에는 선생님이 가지고 온 보물을 관찰했어요. 요즘 유치원 주변은 공사가 한창이라 바깥에서 놀이하기가 어려워요. 대신 선생님이 유치원 주변 나무에서 보물을 찾아온답니다. 지난번에는 매미의 허물을 가지고 왔었는데 그 이후 보물을 찾아오라는 아이들의 성화를 이길 수가 있어야지요. 오늘의 보물은 동백꽃 씨앗입니다. 아이들은 초코사탕인줄 알았다고 해요. 돋보기, 현미경등을 이용하여 관찰도 해 보고, 동백꽃 씨앗으로 밥을 지어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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