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7반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짱절미'라는 강아지입니다. 강아지가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게 정말 귀엽지 않나요?
사실 이 강아지가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의 홍보를 위해 이런 사진을 찍었는데요

영화에서  주인공인 '뉴트'가 두르고 있는 목도리를 똑같이 두르면서 "뉴트의 파트너다!"라는 느낌을 주며 영화를 홍보하는 목적이였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된 주제가 '동물'이라는 점에서 강아지를 모델로 차용한 점이 재밌고 유쾌했습니다.

이번에는 <승리호>라는 영화입니다. 2092년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분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인데 어째서 그림 형태의 포스터가 있는 걸까요?

사실 저건 포스터가 아니라 실제 다음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웹툰<승리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름만 같은 웹툰인줄 알았는데 세계관부터 인물은 모두 같고 40%정도 똑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영화가 개봉하기전 미리 웹툰으로 홍보를 한다면 무엇이 좋을까요?

제가 조사한 결과 <영화 장르별 홍보 웹툰이 플로우(Flow)경험과 관람 의도에 미치는 영향(홍익대학원, 안수현)>이라는 자료를 찾아본 결과

홍보웹툰의 구성요소(캐릭터, 배경, 스토리)중 스토리가 플로우 경험의 즐거움에 높은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플로우는 '몰입'이라는 뜻으로 그 웹툰을 보면서 스토리 부분에 얼마나 몰입했고 이것을 영화라는 매체로 다시 접했을 때에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서 영화를 보게되는 홍보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코믹, 공포, 액션 영화 홍보 웹툰 중 코믹 웹툰이 가장 높은 영화 관람의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이유는 "광고로서의 웹툰을 분석한 선행 연구들에서 장르적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건 장르는 코믹, 개그, 명량이였다"는 연구결과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오늘 신기하고 재밌는 영화 홍보 기법을 알아봤는데요. 저만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나중에 또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