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신나는 우리반,

함께 할 일년 기대됩니다^^ 

  • 선생님 : 김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엄마 사용법#5

이름 김산 등록일 19.05.29 조회수 15
첨부파일

엄마 사용법#5

김성진 동화

김중석 그림

창비


"빨리 우리 현수를 보고 싶어요. 떠나 있는 동안 우리 현수가 보고 싶어 너무 힘들었어요. 우리 현수는 좋아하는게 아주 많아요. 현수한테 책도 읽어 줘야 하고, 같이 산책도 해야 해요. 학교에서 돌아와서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하면 가슴이 어찌나 뛰는지 몰라요. 현수는 초콜릿이 들어간 우유를 제일 좋아하는데 빨리 타주고 싶어요."

사냥꾼들이 엄마를 바라보다 뒤로 물러나며 말했어.

"진짜 엄마시군요. 생명장난감은 집안일은 잘 하지만 아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106쪽)


엄마는 현수를 꼭 안았어. 엄마가 울었어.

"엄마, 왜 울어?"

"너무 좋아서. 우리 현수를 다시 보게 되어서."

"날 다시 봐서 기뻐?"

"응, 세상에서 가장 기뻐."

엄마는 현수가 그린 그림처럼 웃으면서 울었어.

(107쪽)





이전글 얼쑤좋다, 단오가세!
다음글 엄마 사용법#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