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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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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하윤 | 등록일 | 23.10.19 | 조회수 | 36 |
"하윤아,오늘 할머니 집 가기 전에 치유의 숲 들렀다 가자."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엄마가 나를 불렀다. 치유의 숲은 산책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그러저고 했다. 우리 가족은 3시 30분쯤 치유의 숲으로 향했다. 노래를 들으며 가다보니 벌써 도착해 있었다. 우리는 코스모스 길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산길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나는 당황해서 물었다. "왜 이리로 가?" 가도 돼?" "응 빨리와." 아빠가 말했다. 나는 생각했다. 아, 망했다. 내 제일 싫어하는 운동 중 하나가 등산이다. 정말 싫었지만 안 올라갈 수도 없어 그냥 올라갔다. 계속 올라가자보니 내가 제일 뒤쳐져 있었다. 돌이 많고, 길이 산길이여서 더 힘들었다. 우리는 정상까지 가지않고 트레킹 코스로 갔다. 중간 쯤 내리막길이 나왔다. 내리막길은 덜 힘들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됬다. 거의 다 내려왔을 쯤 벌을 만났다. 내가 무서워하는 벌을! 벌이 있는 곳은 도저히 지나갈 수 없어 산책로로 내려왔다. 가족과 길이 엇갈려 버려 엄마가 나에게 동생을 보냈다. 동생과 함게 엄마, 아빠를 기다렸다. 엄마, 아빠를 만난 뒤, 할머니 집으로 출발했다.그 중간에 CU를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그 순간은 그 날 가장 좋았었다. 음... 치유의 숲은 산책로로만 가면 좋은것 같다. 다음엔 산책로로만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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