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그날은 친구와 함께 놀러가자고 약속을 한 날이었다. 그 친구와는 처음 노는 날이어서 떨리기도 하고 기대가 되었다.

 친구를 만나서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 발을 내밀었다.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가니 지루하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도착해서 다이소도 가고 인생네컷도 가고 롯데마트도 갔다.다이소에 들러서 필요한 것들도 사고,친구와 같이 갖고 싶은 물건들도 샀다.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는 떨리긴 했지만 그 친구와의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 롯데마트는 갈 줄 몰랐는데 그래서인지 더 훨씬 즉흥적인 것 같았다？. 다 놀고 나서 놀이터 그늘에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자신이 사는 집인 아파트 게단에 앉아서 쉬기도 했다. 더 놀고 싶었지만 다 놀고 난 뒤라서 놀 거리는 이미 없는 상태였다.

 이렇게 여러 곳을 들러서 놀다 보니 우리는 헤어져야 했다. 우리는 그냥 헤어지기로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깄다. 처음으로 그 친구와 논 날, 너무 뜻깊고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 그 친구와도 더,오랜동안 친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