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요즘 바빠서 알림장을 못보냈는데 아이들의 하루열기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요. 오늘 하루열기는 기원이가 열어줬는데 기원이는 요즘 공부방에서의 생활이야기를 많이 나눠주네요. 보성이는 동네 모정에서 ‘파리똥 나무’를 먹고 자전거로 동네를 19바퀴나 돌았다는 이야기를, 동하도 자전거 타고 놀았던 이야기와 엄마가 하우스에 운동시설을 해두셔서 골프도 치고 운동도 했다는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어진이는 알라딘 램프의 거인인 지니가 되어서 소원들어주기 놀이를 이모와 했다는 이야기를, 지원이는 동생 지현이가 유치원에서 배워온 노래가 있다는 것과 이제 수화동작을 정확하게 해낸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혜인이는 태권도장에서 핸드스프링을 했던 이야기와 엄마가 바쁘셔서 오빠랑 행복버스 타고 집에 갔다고 나눠주네요. 송현이는 돼지고기와 김치를 섞어서 맛난 불고기를 먹었다는 이야기와 산책을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네요. ● 그림책 읽기 –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 오늘도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라는 그림책을 이어서 읽었어요. 전쟁과 내전을 피해 주인공 가족은 결국 캐나다로 이민을 하게 되었고, 주인공 아이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여러 강연활동을 다닌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아이들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깊게 나눌 수 있었네요. ● 교과활동 – 국어 + 체육 + 창체 + 과학 국어 시간에는 지문을 읽고 뜻을 잘 모르는 낱말을 여러 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보는 활동을 이어서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사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가급적 천천히 학습속도를 조절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체육 시간에는 오징어 놀이를 하며 튼튼한 시간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창체 시간에는 다모임 활동으로 퀴즈풀이와 학교버스 이용규칙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네요. 아이들이 삶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대화하며 생활규칙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의젓하게 보입니다. 과학 시간에는 물체의 무게를 비교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며 ‘수평 잡기의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했네요. 또한 양팔저울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물체의 무게도 비교해 봤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험활동이라 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기 목소리도 비교적 크게 내네요.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친구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것은 모든 교과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할 소중한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