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오늘 하루열기는 보성이가 열어주었어요.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뻔’이라는 열매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군요. 어진이는 어인이랑 동네한바퀴 나들이한 이야기와 깍두기 아저씨랑 학교 운동장에서 검도를 했던 것, 엄마랑 마령교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혜인이는 공부방과 태권도장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나눠주는데 어제는 달리기 했던 일이 가장 큰 사건이었나봐요. 기원이는 농협마트에서 상학이랑 간식을 사먹은 이야기와 버스 타고 집에 귀가한 이야기, 키우는 고양이끼리 싸움을 했는데 그곳에 가보니 ‘꿩’이 있었다고 하네요. 서로 그 꿩을 차지하려고 다퉜나보더라고요. 동하는 누나 생일이라 꼬꼬통닭과 코다리집에 가서 맛난거 먹었던 이야기를, 지원이는 너무 피곤해서 학원에서 깜박 잠이들었던 이야기와 지윤이 언니네 학교에서 진행하는 나눔장터 준비하면서 컵라면 먹었던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송현이는 집에 가면서 엄마가 간식을 사주신 이야기와 현석이 오빠를 데리러 가다가 넘어져서 다리를 다친 이야기를 해줬답니다. 사소한 생활이야기도 다 표현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이제 아이들의 입이 제대로 열렸구나 싶네요. ● 그림책 읽기 –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 오늘도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라는 그림책을 이어서 읽었어요. 어제 주인공이 납치 되었던 부분까지 읽었는데 오늘은 납치된 아이들이 반란군에게 어떤 학대를 받았는지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끔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졌어요. 반란군들이 마을을 약탈하라고 명령하며 마약을 먹이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탈출을 시도하는 부분까지 읽었네요.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아이들과 평화의 소중함과 전쟁반대의 생각을 나누었네요. 드라마보다 더 궁금증을 갖기를 원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교과활동 – 국어 + 체육 + 도덕 + 창체 + 미술 국어 시간에는 7단원 ‘사전은 내 친구’에서 배워야할 내용에 대해 다시금 정리를 해봤네요. 그리고 ‘수아의 봉사활동’이라는 글을 읽고 사전에서 뜻을 찾아 낱말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 놀이를 했다고 하네요. 다소 과격한 놀이이지만 아이들이 안다치고 즐겁게 참여하니 신체활동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하는 것 같아요. 도덕 시간에는 나와 친구의 아름다움에 대해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봤네요. 아이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이유들이 다양하네요.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외면적, 내면적, 도덕적으로 각자가 노력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창체 시간에는 새롭게 만들어진 ‘텃밭’ 동아리 소개와 활동내용과 방식에 대한 질문과 대답의 시간이 있었네요. 자유발언 시간에는 5학년 아이들이 6학년 선배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은 태도에 대한 문제제기와 답변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네요 미술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고무판화’ 활동을 계속 했어요. 오늘은 마무리 작업과 함께 작품을 화선지에 직접 찍어보는 활동을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