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오늘 하루열기는 혜인이가 열러줬네요. 줄넘기를 300개 했다는 이야기와 오빠 성훈이가 발가락에 금이 가서 깁스를 하게되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해주네요. 지원이는 학원에서 영어시험을 봤던 이야기와 동생 지현이와 씨름했던 이야기를, 기원이는 형과 누나들이랑 집에까지 걸어가다가 차를 얻어타게 되었던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모르는 사람의 차는 타는게 아니라는 것도 아이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었네요. 어진이는 네팔에 있을 때 검도를 가르쳐주셨던 “김깍두기‘ 아저씨가 오셨다는 이야기가 가장 큰 소식이네요. 송현이는 어제 체험학습 다녀오며 버스에서 잠을 너무 자버려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았고, 다리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서야 잠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동하는 면사무소->공부방->학교둘레->면사무소로 도는 코스를 2바뀌나 달렸던 이야기를 해주네요. 왜 달리냐고 물으니 달리면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네요. 보성이는 행복버스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가 찾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려 가슴이 철렁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림책 읽기 – 메추리 꽁지가 짤막한 이유 오늘은 학부모님이 책을 읽어주시는 날이에요. 그래서 졸헙한 대현이 어머니가 ’메추리 꽁지가 짤막한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주셨다네요. 아이들인 책 제목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메추리와 여우에 관련된 이야기라는군요. 여우가 메추리 꽁지를 먹어서 메추리 꽁지가 짧아졌다는 이야기라고 즐겁게 재생해주네요. ● 교과활동 – 국어 + 수학 + 체육 + 수영교육 국어 시간에는 낱말의 뜻을 생각하며 교과서 지문 ’최첨단 과학, 종이‘라는 질문을 돌아가며 읽었네요. 지문에 나오는 낱말의 뜻을 짐작해 보고, 그렇게 짐작한 까닭을 정리하며 공부했네요. 수학 시간에는 평면도형에 대한 공부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평면도형을 뒤집고 돌려 보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계속 공부해가고 있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내일 진행될 ’피구‘대회를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대회에 출전하는 팀을 돕기 위해 비출전학생들과 선생님 여러 분이 함께 활동했네요. 수영 시간에는 진안군민체육관 수영장으로 이동해 수영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3~6학년이 총 5회에 걸쳐 수영교육을 진행하는데 오늘은 2회차 수영을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