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고 협동하며 꿈꾸는 우리 5-1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배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교사
협동 - 서로의 힘을 모아 더 나은 것을 해내는 학생
꿈 -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꿈꾸는 교실
10. 26 월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을까 |
|||||
---|---|---|---|---|---|
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20.11.04 | 조회수 | 10 |
2주전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다녀오고, 익산의 유물 유적에 관심이 높아진 요새, 선생님 눈에 지나간 한 프로그램 jtv 특집다큐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을까'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백제역사지구는 공주, 부여, 익산이 있는데 공주, 부여는 백제의 수도였다고 역사서에서 정설로 전해지는데 익산은 백제의 수도로 삼으려다 흐지부지 됐던 곳으로 배웠습니다.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을까. 이것은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다고 주장하며 그 증거를 대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첫째, 익산의 쌍릉입니다. 쌍릉에는 대왕릉과 소왕릉이 있는데, 유적 발굴 과정에서 나무 상자안의 사람의 뼈인 인골이 100여개 발견됩니다. 방사선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인골을 분석하니 당시, 무왕이 살았던 연대와 겹치고, 무왕의 커다란 몸집과 부합합니다.(당시 남자가 160~170cm정도면 큰 편이였다고 합니다.) 또 나무관은 일본산이였다고 하니, 백제와 일본의 교류 또한 알 수 있습니다.(익산국립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보았죠?) 두번째는 왕궁리 유적입니다. 왕이 살았다고 전해내려오는 터이고 그래서 지명 또한 왕궁입니다. 왕궁리 유적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것은 그 당시의 체계적인 화장실 시스템과 공방유적인데요. 왕에서 일하거나 사는 사람을 위해 상수도를 갖춰 화장실을 만들고, 궁에서 쓰는 여러 가지 금속제품들을 공방에서 만들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왕궁리 유적에서 2km 떨어진 왕실사찰인 제석사지가 있습니다. 네번째, 적들의 침입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해 오금 산성을 쌓았는데요, 거기서 수도를 뜻하는 수부가 적힌 건물의 조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섯째,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같은 정설로 내려오는 역사서 내용의 해석의 차이에 따라 익산이 백제의 수도였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왕흥사(미륵사지)를 짓기 시작할 때, 사비성이 수도 였다는 구절에서, 굳이 사비성을 수도라고 언급한 것은 훗날 백제가 다른 수도를 삼은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에서도 사비의 궁전을 크게 수리했다고 나와 있는데, 지금까지의 궁전수리기사에 따르면 수도를 언급해준 것은 삼국을 통틀어 백제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또다른 수도를 삼은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근거에 따라 익산은 어느 지역 못지 않게 아니, 능가하는 수도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익산은 정말 백제의 수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
이전글 | 10.27 화 국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글쓰기 |
---|---|
다음글 | 10.23 금 밤하늘의 별...행성,, 천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