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배려하고 협동하며 꿈꾸는 우리 5-1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배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교사

 

협동 - 서로의 힘을 모아 더 나은 것을 해내는 학생

 

    -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꿈꾸는 교실

더불어 꿈꾸는 교실, 미덕이 가득한 교실(나를 알고 너를 알고 함께가는 우리)
  • 선생님 : 김은영
  • 학생수 : 남 0명 / 여 2명

10.22 목 학교로 찾아오는 앙상블

이름 김은영 등록일 20.10.23 조회수 11

학교에 귀한 손님이 왔어요.

첼로리스트 2분, 비올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 이렇게 5분

5중주로 멋진 공연을 선보여주셨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연주회는 처음이라 정말 무대마다 숨죽이고 보았어요.

겨울왕국 ost, 포카혼타스 ost,  하얀거탑 ost(Brosette), 왕의 남자 ost(인연), 뮤지컬 캣츠 ost(memory),

르로이앤더슨의 고장난 시계, 사라 본의 A lover's concerto, 캐롤 메들리,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마지막 앵콜공연인 젓가락 행진곡까지. 익숙한 선율도 있고 처음들어 보는 선율도 있었지만

공통점은 5중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참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의 손놀림과, 리듬을 타는 미세한 몸, 집중하는 눈빛까지..

사람의 손이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위해 많은 연습을 했을 그동안의 노력이 보였답니다.

선생님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의 왕의 남자 ost인 이선희의 인연입니다.

이 노래는 선생님이 원래 알기도 하고 왕의 남자를 정말 재미있게 보기도 했어요.

왕의 남자가 슬프고 애절한 영화라서 이선희의 인연이라는 가삿말과 선율이 정말 잘어울렸답니다.

선생님도 지나간 인연을 생각하면 마음저미는 시간이였어요.

음악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게 하거나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반 소*이는 고장난 시계를 들으며 어깨와 고개를 들썩들썩 하던데

듣기만 해도, 연주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참 깨끗해지고 풀어지는 느낌이였을 겁니다.

또 우리학교에 이런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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