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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공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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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20.10.08 | 조회수 | 14 |
다음주 현장체험학습으로 5-6학년은 익산국립박물관, 왕궁리 5층석탑을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오늘 마침 사회시간에 고구려와 백제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시간이라 6학년을 특별히 초대해 같이 청강하기로 했어요. 우리 삼국에 대해서 배울때 삼국이 뭐 하나씩은 전문적인 자질이 있었죠? 고구려는 땅따먹기의 전문가 백제는 문화재의 전문가 신라는 뒤통수의 전문가...(뒤통수를 많이 그리고 잘 쳐서 삼국을 통일했죠.) 확실히 고구려와 백제의 문화재를 배우는데 차이는 있답니다. 백제의 금관이나, 향로는 정말 섬세하답니다. 백제가 그 당시에 금속 세공 기술이 얼마나 뛰어나는지를 보여주지요. 미륵사는 서동과 선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절입니다. 그 터를 미륵사지라고 하고,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오래된 석탑 미륵사지 석탑이 자리하고 있죠. 무왕이 수도를 익산으로 옮기려고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 정설이라고 하는데 여러분 으쓱하지 않나요?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공주, 부여, 그리고 우리의 고장인 익산이 포함된 것이. 무왕이 부여에 이어 익산을 수도로 삼을 정도이니 우리 고장이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일까 생각해 봅니다. 일제 시대에 미륵사지 석탑을 복구해 놓는다고 시멘트를 발라 놓았죠. 마치 석탑의 좋은 기운을 시멘트로 발라 우리 민족의 기까지 눌러버리려 했던 일본의 잔머리가 느껴져 기분이 아주 불쾌했답니다. 20년 넘게 걸린 미륵사지 석탑 복원 과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작년 4월 복구를 마무리했고, 우리나라 10번째로 국립 박물관이 세워졌답니다. 다음주 현장체험학습으로 익산국립박물관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사회교과서에서 공부를 하고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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