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지난주에 망성과수원에서 포도를 수확했습니다.

이번에는 포도 농사가 풍년이여서

전교생이 나눠먹고도 남아 5-6학년이

포도를 이용한 디저트 만들기를 실과시간에 수행했어요.

포도는 보통 생으로 많이 먹고, 이를 적용한 디저트는

많이 접해보지 못한거 같아요. 포도주스 정도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뷔페에서나 볼법한 고급 디저트 레이어트 치즈케이크를 만든다고 하니

기대가 커요.

포도를 껍질채 먹을 수 있도록, 소금,+식초물에 10분간 담가놓았으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포도를 끓이면서 씨와 껍질을 분리했어요.

충분히 끓여주다가 설탕과 레몬즙을 넣으니 졸여지기 시작합니다.

약간의 젤라틴을 넣으니 오동통한 수제 시럽 완성!

크림치즈에 생크림우유, 설탕, 젤라틴을 넣고 휘이~ 저으니

중간에 크림층도 완성!

밑에 카스테라 빵을 깔고, 순서대로 올리고 냉동실에 얼리면 된답니다.

2시간을 제작하느라 써서 그 다음날 맛보기로 했어요.

점심먹고, 포도요거트 파르페와 케이크를 후식으로 먹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