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여름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데

선생님이 학급 준비물 꾸러미에서 발견한

부채! 아직 30도를 웃도는 더위로 인해 다행인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지금 마음껏 밖을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부채 캔버스에서는 매직펜을 들고 마음껏 솜씨를 뽐낼 수 있습니다.

없던 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고, 내 마음을 드러낼 수 도 있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마음에 쉼과 휴식을 주기 위해

예술 활동은 꼭 필요하답니다.

소*이는 자기표식인 이니셜을 새겼고,

시원한 꽃시음을 그렸네요. 닭 두마리가 지금은 갇혀 있지만

부채 속에서는 닭장에 나와 세상을 탐구하며 산책하고 있어요.

하*이도 자기표식인 이니셜을 새기고, 방탄 소년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우리말로 아미라고 그렸네요.

방탄 소년단 최근에 곡이 하나 나왔는데 우울함을 훌훌 털어버릴

그런 신나는 노래더라고요~~

여러분들 직접 만든 부채로 부채질하며 마음의 근심, 걱정 거리 싸~악 날아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