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왠지 이거 앞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있나요?

괜히 도망가고 싶고, 집중이 안되고, 눈물이 날 거 같은.

내 맘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답답하기도 한거 말이예요.

누구에게나 그런 것 하나쯤은 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완벽할까요?

선생님도 못하는 것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내가 못하고 자신 없는 것에만 몰두하다보면

정작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하자!

모르면 도움을 청하자!

하다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이런 마음을 가지면 조금은 수월해진답니다.

오늘 하*이가 영어시간에 문장이 전보다 어려워지고,

맘처럼 되지 않아 눈물을 보였어요.

선생님도 그맘 알아요^^ 울컥울컥 한답니다.

그럴때는 일단 마음을 추스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

나 자신을 다독이는 것. 그리고 다시 새로 시작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 마음을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게 인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