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아직 7월이 안왔는데 아침부터 정말 더워서 고생했죠?

교장선생님과 꽃시음을 돌아다니며 우리학교 식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날씨가 애석하게 너무 덥네요.

그래도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열정을 불태우신 교장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요새 숲을 가면 나무들과 꽃의 이름이 궁금해졌어요. 꽃은 요새 사진 찍으면

이름을 알려주는 어플이 나오기는 해서 어느 정도 바로 파악이 가능하지만

나무과는 잎을 찍어도 알 수 가 없더라고요.. 그게 정말 아쉬웠어요.

처음으로 밤나무라는 것을 알고, 그 냄새에 집중할 수 있었고 또 밤나무꽃이라는 것도 인지했어요.

가을에 나올 코스모스 잎들도 봤답니다. 우리학교는 정말 좋은 학교 같아요.

망성농장에서 제대로 식물을 가꾸며 커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잖아요. 또

바로 옆은 언제든지 뛰어놀 수 있는 꽃시음동산. 그리고 수생식물까지..

선생님은 우리 학교에 오래오래 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