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지난 게시글에서 적은 것처럼 아이들이 로드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여러 가지 의견들을 칠판에 적어보며 장단점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생각하지 못한 장단점들을 아이들이 이야기해주었고, 결론적으로는 '동물들의 공간을 만들어주기'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아이들이 아직 생태통로의 존재를 모르는데도 이렇게 나와 신기했습니다.ㅎㅎ)

그 후 생태통로의 의미와 종류(육교형, 터널형, 어도, 하늘다람쥐를 위한 통로)를 알아보았고 세계 각국의 특이한 생태통로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생태통로를 이용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글라스데코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글라스데코를 집중하여 하고 좋아하였습니다. 잘 마른 글라스데코 동물들은 현재 저희 반 창문에 다닥다닥 붙어 평화롭게 지내고 있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