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바로 서로 원하는 게 바뀐것 이에요! 

깜깜이는 밤에 밖에 나가는게 좋아지고 태양이는 일찍 자는게 좋아진 거예요! 

깜깜이는 친구들 이랑 밖에 나가 즐겁게 놀았어요. 

태양이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일찍 잤어요. 

깜깜이는 밖에 나가 친구들과 놀며 음식도 먹었어요. 

태양이는 일찍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했어요. 

점심을 먹고 태양이는 생각했어요. 

"아, 일찍 자고 일어나서 노는 게 최고구나!"

깜깜이도 밤에 나가 친구들 이랑 노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태양이와 깜깜이는 달이 소원을 한 번 들어 주었으니, 

또다른 소원도 들어줄 거란 욕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 날 밤, 태양이와 깜깜이는 달님에게 소원을 더 빌기 시작했어요! 

태양이가 말했어요. 

"달님! 제가 억만 장자가 되고 더 신나게 놀 수 있게 해주세요!"

깜깜이가 말했어요. 

"달님! 제가 돈이 엄청 많아져서 일은 안 하고 놀 게만 해주세요!"

둘의 무리한 부탁에 달님은 화가 났어요! 그래서 달님은 태양이와 깜깜이에게 벌을 주었지요. 

바로 둘 다 콩벌레로 변하게 한 거예요. 태양이와 깜깜이는 비명을 질렀어요. 

"으아악! 내가 콩벌레가 되다니!"

태양이와 깜깜이는 앞으로 열심히 살아서 꼭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를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