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도그쇼에 가서 구경했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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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서연 | 등록일 | 19.11.01 | 조회수 | 19 |
10월에 어느 일요일, 팔봉에서 도그쇼가 열리는 날이었다. 도그쇼 장소에 도착했다. 삼촌, 외숙모, 사촌동생도 있다고 해서 있다는 곳으로 갔다. 위로 올라갔는데 알고 몰랐던 아주 많은 강아지들이 종류별로 있었다. 강아지들의 털 결 부터 달랐다. " 아빠 저 강아지 좀 봐! 완전 대박이야 " " 서연아, 저런 강아지 말고 이런 강아지 좀 봐 머릿결 마냥... 린스 몇 통 썼을까? " " 아 린스 음.... 20통은 부었을 것 같아 겁내 " " 웃기네~ " 그리고 모양, 크기 등 생김새가 신기했던 강아지들도 있었다. 그리고 아주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았다. 계속 구경을 하던 중 사촌동생과 단둘이 다니게되었다. " 지온아, 이 강아지 좀 봐 귀엽지? "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동생을 만났다. 그런데 동생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서 엄청 울고 있었다.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다. " 야 니 왜 우냐? " " 야 어쩌라고 니가 뭔데 상관이야 " 나는 정말 화나고 짜증이 났지만 꾹 참았다. 시간이 좀 지난 후, 동생이 계속 삐쳐있길래 달래주었다. 그런데 좀 출출해지길래 소세지, 음료수 , 달고나 등 맛있는 음식들을 사서 먹었다. " 와 완전 맛있다~ 행복해! " 외숙모께서 대답하셨다. " 그렇게 맛있니? " " 네 " 다 먹고 계속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원반을 던지고 강아지가 원반을 입으로 잡는 모습을 보고 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늘에 가 쭈그려앉은채로 사촌동생을 돌보고 있었는데 어떤 강아지가 쓩~! 하고 내 바로 옆을 지나가서 너무 깜짝 놀랐다. 그래서 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사촌동생도 너무 웃겼는지 꺄르륵 웃었다. 구경을 마치고 가족들과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밑으로 내려왔다. 밑에서 사촌동생과 놀고 동생이 삐친 일에 대해서 달래주었다. 사촌동생과 까꿍 놀이도 하며 웃고 즐거워했다. 이 하루도 알찬 하루였다. " 아 오늘도 뿌듯하고 재밌었던 하루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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