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햇빛이 일곱 빛갈 무지개빛 색깔으로 비치는 무지개 나라에

실컷자고 일어난 애벌레가 허물을 벗었다.

허물을 벗은 애벌레는 무지개 벌레가 되었다.

무지개나라는 일곱빛갈 중에 좋아하는 색을 정할 수 있다.

하지만 무지개 벌레는 녹색 잎을 많이먹으면 녹색 애벌레가 된 다음 다시 허물을 벗고 요정이 된다.

무지개 벌래는 녹색잎을 마구 먹었다.

녹색잎은 날씨가 추워지자 녹색이 싫다며 노란색으로 변했다.

무지개 애벌래는 당황하며 노란잎을 떠나 녹색잎이 있는곳으로 갔다.

그러고 녹색잎을 마구 먹어대는데 또 잎사귀가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했다.

이렇게 옷을 갈아입는게 무지개 나라에 사는 꽃과 나무들에겐 쉬운 일 이다.

그래서 무지개 벌레는 슬퍼하며 녹색 잎을 찾아서 떠났다.

녹색잎을 못먹은 무지개벌레는 몸에있는 녹색이 많이 줄어들었다.

장미는 그랬던 애벌레가 불쌍해서 빨간 장미가 초록장미로 변했다.

무지개 벌레는 미안했지만 장미를 먹었다.

그래서 온몸이  녹색으로 변한 무지개 애벌레는 하룻밤 잣더니 요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