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자신감으로 커 가는 나!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너!

함께 있어서 행복한 우리!

우리 친구들과 행복한 1년나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1-2반 부모님들은 밴드를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너, 너, 우리! 우리는 1학년 2반!
  • 선생님 : 정지혜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11월 14일 목요일 알림장 및 생활안내

이름 정지혜 등록일 19.11.14 조회수 24
<11월 14일 목요일 알림장 및 생활안내>

1. 친구들에게 욕하지 않기(남학생)
2. 자신의 몸은 소중해요.
3.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않아요.
4. 차가 주차되어 있을 때 사이로 다니지 않기

오늘 국어시간에는 내용에 알맞은 제목을 붙여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핵심내용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서 제목을 붙여보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책은 '냥이의 이상한 하루' 책으로 이상한 알을 먹고 일어난 고양이의 이야기였습니다.

풍물놀이 시간을 갖고 통합교과 시간에는 한복 꾸미기 활동을 저번에 이어서 한번 더 했습니다. 모자와 복주머니 등 꾸며서 넣기까지해서 한복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돌림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나 우리반 남학생 친구들 중 4~6명의 친구가 욕을 너무 잘 사용합니다. 조금만 화가나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부터 시작해서 선생님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욕을 끝까지 합니다. 언어사용에 대해서 매일 이야기해도 한 친구는 이제 욕이 아예 습관이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끝마다 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 친구들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부터 시작합니다. 제 앞에서 경고를 해도 끝까지 자신의 화가 풀릴 때까지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로인해 사실 다른반 학부모님들에게 연락을 받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짜 가정에서 언어사용 지도 강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교시마다 항상 수업을 방해하는 친구 2~3명 정해져 있습니다. 1교시에 꼭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해야 3교시 정도 되면 진정이 되는데 매일 다른 친구들의 수업권이 침해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2명의 친구로 인해 1교시 국어시간이 계속 수업 진행에 방해를 받았습니다.(1명은 큰소리로 수업과 다른 이야기로 방해하고 1명은 욕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 교육이 무척이나 필요합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이지만 자신의 몸이 소중함을 알고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의 몸을 함부로 보여줘서는 안됩니다. 일부 친구들은 아직은 어리기에 성적인 수치심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장난으로 또는 친구들에게 주목받고 싶어서 자신의 몸의 일부를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성적인 부분에 많이 민감한 시기인만큼 다른 친구에게 나의 몸을 보여주는 것 또한 장난이 아닌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장난으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런 행동을 하고 있지만 꼭! 자신의 몸이 소중하고 다른 친구의 몸도 소중함을 다시 한번 지도해주세요. 이제는 장난이라고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위의 일들은 오늘 하루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너그럽고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친구의 행동에 있어서는 엄청 엄격하게 반응하다보니 싸움이 잘 일어나고
일부 친구들의 옳지 않은 행동을 동조해서 똑같이 따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모든 반마다 장난이 심한 친구들은 있지만,
반 분위기가 다른 가장 큰 요소는 그 행동을 하는 친구의 행동에 다른 친구가 동조를 하느냐 마느냐로 그 반의 분위기가 결정됩니다.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친구의 행동을 다른 친구들이 무시한다면 그 친구도 하다가 그만하고 그 반은 학습 분위기로 가는 것이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친구의 행동에 다른 친구들도 받으면서 재미있어하면 그 반은 수업 분위기가 수업을 할 수 없는 분위기로 방해를 받게 됩니다. 우리반은 후자로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친구의 행동을 똑같이 재미있어하고 받는 친구들이 있어서 수업진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학생들은 해당사항 없고 남학생들입니다. 우리반 여학생들은 정말 정말~~ 괜찮은 친구들이라서 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같이 혼나게 되는 잘하는 친구들에게는 제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행동이 학교폭력으로까지 가지 않게 학급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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