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자신감으로 커 가는 나!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너!

함께 있어서 행복한 우리!

우리 친구들과 행복한 1년나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1-2반 부모님들은 밴드를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너, 너, 우리! 우리는 1학년 2반!
  • 선생님 : 정지혜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5월 8일 알림장 및 생활안내

이름 정지혜 등록일 19.05.08 조회수 11

<5월 8일 수요일 알림장 및 생활안내>


1. 목요일은 5교시(1시 50분 하교)

2. 친구를 놀리는 말 하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이야기해주세요~ 남학생들 중 일부가 여학생들을 놀리는 말을 사용하여 상처받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이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친구를 배려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필통 속 연필과 지우개 꼭 챙겨서 보내주세요! 없어서 친구들에게 빌리고 다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녔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장난꾸러기 남학생들이 여자 친구들을 놀리면 여자친구들은 그런 남자친구들을 쫒아가서 잡아 때리기도 하고 또는 울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함께 1년을 보내면서 싸우기도 하고 또는 함께 어울려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가 좀 더 확실히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장난끼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남학생들은 전체적으로 흥미있고 재미있는 것에 관심을 느낍니다. 여기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여자는 언어적이고 감성적인 뇌가 발달하여 좀 더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할 줄 아는 것이고 남자는 상대적으로 공감에 대한 부분이 아직은 덜 발달되거나 뇌에서 그리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기에 아직은 공감의 능력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남자와 여자친구들 사이에 마찰이 생깁니다. 남자친구들은 재미를 느껴 여자친구들의 이름을 가지고 놀리기도 하고 또는 장난스러운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면 바로 여자친구들의 반응이 나타나니까 더욱 그러한 행동을 즐겨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소한 말까지도 여자친구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이라면 남자친구들이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무조건 밖에서 많은 아이들과 어울렸고 형제자매도 많아 함께 부딪치면서 자라서 강하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각 가정마다 형제자매도 적고 교우관계를 맺는 곳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다보니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학생들이 놀리는 말에 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가정에서도 그런 말을 들어보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놀리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 이 시기의 남학생들이라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들에게도 말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의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난스러운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좀 더 정도가 심해지는 말이나 상대방이 정말 싫어하는데도 계속적으로 하는 부분은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학생들도 억울한 점도 있겠지요~ ^^ 여학생이라고 해서 무조건 얌전한 것만도 아니고 여자친구들도 남자친구들에게 함부로 할 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주로 보면 여학생들이 많이 속상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말을 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좀 더 생각하고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정말 어려운 부분이지요~ 어른도 힘드니까요~)

혹시라도 가정에서 여자친구들이 속상했다고 하면 그런 말에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고 달래주시고 공감해주시면 됩니다.

학교에서도 계속적으로 이야기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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