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3학년 4반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러분!
받은 사랑을 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기본을 지키는 우리반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사, 경청, 안전, 청결, 배려)
RE:책 후기 - <어린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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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소윤 | 등록일 | 20.03.31 | 조회수 | 79 |
승이의 4번째 책후기~ 고마워요.^^ (누구의 것도 아닌 별을 제일 먼저 가질 생각을 했다고 별이 자신의 것이라는 사업가의 말이 좀 억지 같았다. 별은 가져올 수도 없는데 숫자나 세고 있는 시간도 좀 아까웠다.) 억지를 부리는 사업가의 말이 인상적이었군요. 때로는 말도 안 되는 말을 자신의 좁은 식견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있어요. '우물 안 개구리'와 같다는 말을 쓰죠? 우리가 다양한 책, 경험, 관계형성 등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고 변화하고자 노력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꼰대'라는 말 많이 들어봤죠? "나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하며 과거에 얽매여 있는 경우, "저 사람 꼰대같다."라는 말을 하죠. 샘도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생활지도, 수업시간, 학급운영 등) "나때는.." 이말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다가 꼰대같아서 안 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그런데 '선생'이라는 말의 뜻 아나요? '먼저 태어난 사람'이에요. 학교선생님,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어른들 모두 선생님이죠. 먼저 인생을 산 사람으로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조언해주고 보다 나은 방향을 알려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님, 선생님, 어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좋은 의미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누구나 인정할만한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 "이건 아니야, 이렇게 하는게 맞아."라고 말할 필요는 있는거죠. 최근에 <나는 꼰대로 살기로 했다> 책도 나온 걸 보면 어디까지 말하고, 그만 말해야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나의 말만 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며 자기의 의견을 펼친다면 꼰대라고 느끼진 않을 것 같네요. 샘도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할게요. 여러분도 어른들의 말은 무조건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친구, 가족, 선생님 등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함께 하면 좋겠어요. 승이의 문장을 읽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했네요..ㅎㅎ.. 다시 돌아와서~ 이어갈게요. 어린왕자가 마냥 순수해보였는데 많이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고 느꼈네요. 어린왕자가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된거겠죠? 승이와 같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그래요. 중1,2에 비해 중학교 3학년이 되면 학업적인 면도 그렇지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도 더 커지는 편이에요. 그리고 졸업 후의 아이들을 보니 더 성숙해지는 듯 싶고요. 그래서 올해 만난 승이와 3-4반 여러분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성숙해질지 기대가 됩니다. (어릴 때 이 책에 나온 보아뱀 그림을 본 적이 있었는데, 뱀이라는 건 알았지만 코끼리를 삼킨 뱀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때는 이 그림을 모자라고 본다는 게 더 이상했었는데, 지금 보니 모자처럼 생긴 것도 같다. 어렸을 때 본 그림과 현재 본 그림 같은 그림인데 느낌과 생각이 다르지요? 다양한 것을 알고 경험할수록 생각과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성실하게 책후기 남기는 것 보면 승이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2020년 새로운 한 해, 조금 더 도전하고 노력하며 성장하는 승이의 모습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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