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2학년 4반 화이팅!-!

  • 선생님 : 이성현
  • 학생수 : 남 0명 / 여 23명

해양수련원 소감문

이름 이유진 등록일 19.06.03 조회수 12
2019년 5월 13일(월)부터 5월 15일(수)까지의 2박 3일 간 우리반 19명의 학생들은 부안 전라북도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수련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3일동안 같이 밤을 보내고, 같이 협동하며 여러가지 활동들을 할 수 있었기에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전주 중앙여고 학생들은 해양 래프팅, 해양 공동체 수업, 해양 문화 수업, 바다 수영 수업, 장구 수업, 마실길 탐방 등의 여러가지 활동들에 참여했습니다.
 
하나 둘 구호에 맞춰 다같이 노를 젓는 해양 래프팅 시간에 노가 생각보다 젓는게 쉽지가 않았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치면 이 넓은 바다를 건널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멋졌고, 그래서인지 더 힘을 내서 즐겁게 활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또 둘째날 저녁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각 반별 장기자랑, 중앙여고 댄스부 프리즈의 댄스 공연, 중앙여고 밴드부 하늘나리의 밴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웃으며 열심히 춤을 추던 중앙여고 학생들의 행복한 표정은 보는 사람을 더욱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었습니다. 각 반별로 준비한 장기자랑들을 보며 이 날을 위해 모두가 협동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친구들이 기특했습니다.

레크레이션 및 캠프파이어가 모두 끝나고 스승의 날 이벤트로 유린소 및 2명의 친구들은 매점을 다같이 가겠다며 실장과 싸우는 몰카를 펼쳤습니다. 
저와 다른 몇명의 친구들은 몽쉘 케이크를 만들었고, 초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선생님들께 라이터를 빌리려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었습니다.

성현쌤의 무서운 꾸짖음을 듣고 진심으로 울음이 터져나온 유모양과 백모양. 
그 싸움의 절정 때 초가 녹아 촛불이 몇개 꺼져버린 몽쉘 케이크를 들고 사건의 현장으로 가서 우리반 친구들은 힘차게 스승의 은혜를 불렀습니다. 
선생님은 당황하셨고, 꾸짖었던 친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습니다.
선생님, 항상 저희 잘되라고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날에는 정해진 청소구역에 가서 청소를 마치고, 3일 간의 힘들기도, 즐겁기도 했던 여정을 영상으로 시청했는데 그 중 박모양이 모델 포즈를 지어보이는 부분이 나왔는데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반 실장들이 모두 나와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는데 이에 감동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하셨던 김소형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제가 더 울컥했습니다. 

이번 수련활동으로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힘이 커지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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