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화이팅!-!
8월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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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윤정 | 등록일 | 19.09.02 | 조회수 | 10 |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이 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의 사회문제를 지적해 놓은 책이다. 몇 년간 우리나라의 사건들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메르스, 세월호, 촛불시위 등 우리나라의 냉소적이고 무심하고 무관심한 사건들을 간결하고 쉽게 정리 하고 있다, ‘억울함은 현실과 기대 사이의 격차로부터 발생하는 감정이다. 나에게 일어날 리 없다고 생각했던 일,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억울해진다.‘ 위 말은 책에 인용되어 있는 말이다. 작가는 몇 년 간의 사건들의 기사부터 자신의 생각을 책에 정리해 놓았다. 작가와 나는 모든 생각과 의견이 일치 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나의 생각, 작가의 생각,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많은 차이가 있고 나와 다른 지점들도 많이 발견하였다. 그 때문인지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아닌 우리나라 사회를 놓고 나와 작가가 토론을 하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억울함 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억울한 사건들에 놓여 광장으로 쫒겨 나온 사람들의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사회에 대해 더 깊게 생각 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 생각을 좀 더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한 사건에 대해 깊게 파해치고 있는 것이 아닌 주제를 정해 놓고 여러 가지 사건들을 열거해 놓은 방식이다 보니 깊게 사건들을 알 수 없어서 아쉬웠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지구에는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절반은 굶주린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는 일상처럼 굶는 사람도 있고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도와주는 국제기구도 자금의 부족으로 제대로 도와주지 못한다. 어떤 나라들은 기아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무기로 이용하기도 한다. 가뭄, 홍수,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나 전쟁 같은 재앙들은 많은 수의 난민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난민들은 난민 캠프로 가게 된다. 하지만 난민 캠프는 모든 난민들을 받아줄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생명을 선별한다. ‘누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그 순간의 생태로 보아 누구를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 좋을지’생명은 어떠한 경우에도 선별할 수 없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다. 지금 세계에서 생산되고 있는 식량은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이 생산된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10만 명의 사람들이 먹지 못해 굶어 죽는다. 왜 식량은 남아도는 데도 굶어죽는 사람들이 생길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4분의 1은 부유한 나라의 소들이 먹는다. 심지어는 최저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곡물을 대량으로 폐기처분한다. 이 말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좀 황당했다. ‘어차피 버릴 거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게 주면 좋을 텐데.’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은 참 이기적인 것 같다. 내꺼 남 주기는 아깝고 먹을 수는 없으니 버리게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굶어 죽는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반성을 하게 한다. 뒷표지에 나와 있는 하루에도 10만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은 나 자신을 반성하게 했다. 내가 배부르다고 밥을 남길 때도 다른 사람들은 굶어 죽는다고 하니 밥투정 하던 것을 반성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려준다. 아프리카의 기아나 난민하면 가난한가 보다 하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난민들은 생명을 선별하기도 한다는 사실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고 있었다. 내가 미래에 무슨 직업을 가질진 모르겠지만 이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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