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화이팅!-!
이유진 기자의 오늘의 이슈(2019.03.31.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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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유진 | 등록일 | 19.03.31 | 조회수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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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서쪽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미세먼지는 단순히 호흡기에만 악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몸 곳곳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치매·당뇨병 위험 증가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영국 세인트조지런던대 연구팀은 런던에 거주하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50~79세 성인 13만978명을 대상으로 공기 상태와 치매 발병의 상관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7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등 대기질이 나쁜 상위 5위권에 거주하는 참가자는 치매로 진단받을 위험이 하위 5위권 참가자보다 40% 높았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당뇨병 병력이 없는 170만 명을 평균 8년 이상 추적, 미세먼지 등으로 생기는 대기오염이 당뇨병 발병률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1㎥당 대기오염 물질이 5~10㎍ 농도일 때 당뇨병 발병률이 21%였는데, 오염 물질 농도가 11.9~13.6㎍으로 증가하면 발병률이 24%까지 높아졌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인슐린 생산을 감소시키고, 체내 염증을 일으켜 몸에서 혈당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방해한다고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에 게재됐다. ◇배 속의 아이 고혈압 유발 배 속의 아이에게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부 역시 주의해야 한다. 미국심장학회 저널(AHA jour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아이의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이 1293명의 임신부와 아이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임신부가 거주하는 주소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 태어난 아이가 3~9세일 때 신체검사를 통해 혈압을 측정했다. 아이들을 미세먼지 노출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눴을 때, 미세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은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에 비해 고혈압 확률이 61% 높았다.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태반 장벽을 뚫고 들어가 태아의 성장과 고혈압의 위험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았다. <교내 이슈> 3월 29일 금요일은 간부 수련회에 가는 날이다. 이런 곳에 가는 건 처음이라 설?다. 실장인 윤정이와 4교시 수업 중 11시 50분에 나와 점심을 먹고, 버스에 탔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무주 태권도원에 도착하였다. 먼저 관장님께서 여러 소개들을 해주시고 나서 도복과 띠, 방 키를 나누어 주셨다. 4인실 방이였는데 방 배정은 3반 실부실장과 윤정이와 써야했다. 숙소에 들어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도복으로 갈아입고 대강당으로 갔다. 맨발로 몸을 풀고, 태권체조를 배웠다. 팝송 handclab에 맞춰 체조를 해서 더욱 재밌었다. 저녁시간이 되고, 밥을 먹었다. 짜장밥과 계란국, 김치, 단무지, 청포도 음료수, 메추리알 장조림이 나왔는데, 짜장 제형이 너무 꾸덕했다. 장조림이랑 음료수가 제일 맛있었다. 옷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대강당에 가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진행자분이 정말 재밌으셔서 퀴즈 맞추기 등을 즐겁게 했던 것 같다. 공연을 준비했던 학생회는 춤을 췄다. 2학년에 댄스부가 나밖에 없어서 춤을 못췄다. 그건 좀 아쉬웠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대의원 회의를 했다. 학생 회장인 세은언니가 주도를 해서 전에 반에서 회의했던 내용(축제, 체육대회, 건의사항, 세월호 캠페인 등)에 대해 발표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9시부터 10시까지 회의를 마치고 10시에 치킨을 먹기로 했지만 무려 한시간이 더 지연되서 지쳐 너덜너덜해진 우리는 숙소에 가서 도넛과 음료수, bhc순살반반치킨을 받았다. 치킨은 차갑게 식어있었다. 그리고 bhc라 기대했는데 무슨 치킨 너겟인 줄 알았다.(bhc 순살 먹지마세요.) 복도에서 눈만 마주쳤던 3반 실부실장 친구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다. 윤정이는 제일 빨리 잠들었다. 씻고 나와보니 윤정이는 혼자 자고 있었고, 3반 실부실장 친구들은 옆방에 놀러가고 없었다. 나도 옆방으로 갔다. 5반,6반네 방이였는데 두명이 저녁에 집에 가서 두명만 있었다. 새벽 3시까지 섬뜩한 이야기 등등 재밌게 수다를 나눴다. 몇번 카리스마 넘치는 태권도원 여자 관장님??께서 시끄럽다고 문을 두드리실 때 마다 자는 척 했다.ㅋㅋ 잠이들고 아침 7시 반쯤 기상했다. 아침밥은 귀찮으니까 안먹고 어제 받은 도넛과 오렌지쥬스로 때웠다. 화장을 좀 하고, 대강당에 가서 도복을 반납했고, 유연한 몇명이 다리찢기 이어서하기, 여러 운동 게임 등을 했다. 정말정말 즐거웠다. 11시 30분쯤 버스에 탔다. 완전 꿀잠잤다. 학교에서 내려 선생님과 언니들,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집에 갔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계열 예쁜 언니랑도 이야기해보고, 학교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았던 내 인생 첫 간부수련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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