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보다는 너, 너 보다는 우리 오이반 ♥
  • 선생님 : 서 승 정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노숙...

이름 김서연 등록일 19.10.24 조회수 35
  10월의 어느 날, 무용에서 시내에 가서 공연하는 날이 였다. 공연하기 전에 너무 가기 싫고 떨리고 그랬는데 막상 하니까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선생님들이 우리를 데려다주시는 게 의무인데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면 놀아도 된다고 하셔서 아빠께 허락을 받고 애들과 놀았다. 
  다른 애들이랑 놀고 다른 애들은 집에 가고 나와 혜린이 하은이만 남았다.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가 다 먹고 다른 곳을 갔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갔다. 그런데 매일 타는 버스가 정류장에 안 오는 것이였다. 그래서 반대편 노선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집 쪽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전일여객에서 내려서 애들이랑 헤메고 있었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삼천동이 아닌 덕진구에 있는 것이였다!!
  그래서 약 1시간 쯤 거기에서 노숙 생활 (?) 을하고 아빠께서 데리러 오셔서 차를 타고 집에 갔다... 정말 힘들고 황당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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