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공장 정복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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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윤정은 | 등록일 | 19.10.24 | 조회수 | 36 |
오늘 내가 처음 2학년이 된 날이었다. 처음으로 사귄 친구는 가온이와 보미였다. 처음 만났을때에는 어색해서 '아 . . . 안녕?' '하하하하' 그리고 몇분뒤 쯤에 어찌된일인지 마치 태어날때부터 친해진것같이 무척 친해지게 됬다. 그해 여름방학 쯤에 보미, 가온, 수빈이와 놀러갔다. 난 수빈이를 아마도 그때 처음 본 듯 하다. ... 그로부터 약 20분뒤 드디어 밥집에 도착했다. 점심메뉴는 고기 였지만 과자를 먹는다고 고기를 안 먹는다고 했다가 엄마들 한테 많이 혼났다ㅠㅠㅠ. 먼저 우리가 놀이방을 정복한지 20분뒤에 가온이의 1차 눈물샘이 터졌다. 그 이유는 수현이 오빠(가온이의 오빠)가 공 싸움을 하다가 가온이 얼굴에 맞아서 울음이 터진 것이었다. 그것땜에 수현이 오빠가 혼이나서 안 들어왔다.안 온 이유는 삐짓것인듯하다. 가온이는 나간지 3분뒤에 해맑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뒤 과자공장으로 출동했다. 과자공장에 도착하자 마자 "끼야아아악!" 하면서 정복하기 시작했다. 점차점차 과자공장은 악으로 물들었다.(특별 뉴스 : 가온이가 과자공장에 들어가던중 소독기계 안에 들어가서 무섭다고 징징댔다... 우리는 시원했는디...)과자공장 구경이 끝나고 과자 만들기에 돌입하였을때, 우리는 구석에 있는 작은 2층 과자집을 발견했다. 어떻게 통했는지 우리 넷(가올, 수빈, 보미, 나)은 엄마들 몰래 탈출해서 2층 과자집으로 미친듯이 뛰어들어갔다. 우리 모두 수월하게 올라갔지만, 내려올때에는 가온이 혼자 무섭다고 못 내려간다고 엄청 대성통곡을 했다. ㅋㅋㅋ 결국에는 가온이 엄마께서 직접 오셔서 가온이를 달래면서 내려 주셨다. 과자만들기가 끝나고 원래는 보미집, 가온이집, 우리 한군데에서 또 놀려고 했는데 가온이 엄마께서 우리 모두 너무 피곤하다고 그만 집에가자고 하셔서 모두 그냥 헤어지는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재밌고 가온이의 흑역사를 많이 얻어서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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