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고 합니다.
아직은 여리고 어린 꽃들이 5학년 4반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함께」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자신의 아름다움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이해함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5학년 4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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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영실 | 등록일 | 20.09.01 | 조회수 | 58 |
5419 빗방울은 우리에게 비가 오기 전 떨어지는 신호이다. 보통 빗방울이 떨어지면 사람들은 헐레벌떡 우산을 피는데 그 때 우산으로 떨어지는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소리. 그 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지고 빨라진다. 처음엔 툭 툭 소심하게 떨어지지만 조금 뒤라면 후두둑 후두둑 친구들과 함께 떨어진다. 빗방울들도 곁에 친구가 있으면 외롭지 않나보다.
5407 비가 온다. 난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눈을 감아본다. 그랬더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그 빗소리들은 마치 배틀그라운드 전장 한 가운데에서 듣는 적들의 총소리 같았다. 투투투토탕! 투두두두! 팍팍팍탕! 찰칵찰칵! 탕투루두도!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게임중독인건가?’
5414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뚝 뚝 또록....주르륵...또르륵... 비는 소리가 좋다.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도, 비가 내리는 소리도, 나무가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소리도 너무 좋다. 그치만....몸이....다 젖는다. 조심하자...ㅜㅜ
5405 빗방울이 우산 위로 떨어진다. 톡! 톡! 톡! 아름다운 소리가 울린다. 마치 노래처럼 톡! 톡! 톡! 등굣길에 비가 온다. 나는 빗방울이 불러주는 노래를 들으며 등교를 한다. 마치 내 지루한 등굣길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것처럼 톡! 톡! 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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