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 빛 꿈을 담은 청자마을(강진 도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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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서정 | 등록일 | 20.11.03 | 조회수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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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돌이는 고려시대의 가마터에서 일하는 아이예요. 아버지가 도공이 되라고 하셔서 도요에서 일을 배워요. 그런데 쇠돌이는 꾀가 나서 장작에 거적을 덮지않고 산으로 놀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밤새 비가 내렸다는 아버지의 말에 깜짝놀라 밥도 안먹고 정신없이 도요지로 갔어요. 다행히 장작은 젖지 않았고, 쇠돌이는 젖은 거적을 얼른 치웠어요. 이일을 모르는 도공할아버지는 일찍 나온 쇠돌이에게 부지런하다며 칭찬하시고 흙밟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런데 가마에 연기가 나고 화가 난 도공대장이 와서 쇠돌이를 무섭게 혼냈어요. 쇠돌이는 속상해서 도요를 뛰쳐나와 바닷가로 갔어요. 바다에는 송나라의 상인들의 배가 많았어요. 고려 청자를 부러워 하던 송나라 사람이 고려청자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쇠돌이를 들쳐메고 송나라로 데리고 가려고 했어요. 다행히 쇠돌이의 흙발자국을 보고 도공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따라와서 구해 주셨어요. 쇠돌이는 앞으로 꾀부리지 않고 도망도 치지않고, 훌륭한 도공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강진은 공기도 좋고 땅의 흙이 좋고, 불을 뗄 소나무도 넉넉하고 자연 훼손도 없었대요. 그래서 송나라 사람들이 아무리 따라해도 아름다운 푸른빛을 똑같이 만들지 못해서 고려청자를 좋아 한대요. 저는 고려 청자중에서 항아리 처럼 생기고, 청자의 무늬중에 원이있고, 그원 안에 황새가 그려져 있는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을 제일 보고 싶어요. 제꿈도 도예가예요. 저는 엄마 얼굴 모양의 양초접시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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