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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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꽃, 배움꽃, 건강꽃. 희망꽃 피우는 행복나무
  • 선생님 : 권미나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찬성근거

이름 @@@ 등록일 19.09.06 조회수 17
동물의 희생은 인간을 위해 불가피한 것입니다.

동물실험으로 많은 동물이 희생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몇 배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건질 수 있습니다. 또 동물실험은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소아마비나 결핵, 홍역 등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백신은 모두 동물실험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만약 동물실험이 없었다면 인류는 여전히 질병으로 고통 받았을 것입니다. 새로운 의약품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동물실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동물실험이 시간, 비용의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동물실험은 엄격한 규칙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 행해집니다. 과학의 발달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동물실험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닙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실험은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또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요.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자칫 사람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한 동물을 실험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 동물실험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 동물들의 생명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소중하듯 동물의 생명도 소중합니다. 단지 인간의 유익을 위해 동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행동입니다.

2) 동물실험의 결과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동물실험이 많은 미국의 경우, 신약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이 1년에 10만 명 이상 된다고 합니다. 동물실험을 통과한 약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자료에 따르면 인간에게 있는 질병 3만 가지 가운데, 동물과 공유하는 질병은 1.16%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과 동물은 신체 구조와 대사 기능이 분명히 다릅니다. 때문에 동물실험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받은 신약들도 인간에게서 부작용을 보이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3) 동물실험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법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거나 줄기세포 등을 이용하면 굳이 살아있는 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삼지 않아도 됩니다. 동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동물실험보다는 이러한 대체 방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4. 동물실험에 관한 배경지식

1) 실험동물의 정의

동물실험을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사육되는 모든 동물을 말해요. 어류, 조류, 양서류를 비롯해 생쥐나 햄스터, 돼지, 개,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 해 약 6억 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실험동물은 약 151만 마리에 이릅니다. 보고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약 600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지요.

2) 동물실험의 3R 원칙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해 1959년 영국의 과학자들은 세 가지의 원칙을 제안했어요. 필요한 실험동물의 수를 줄이고(Reduce), 실험동물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대한 적게 하고(Refine), 되도록 동물실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자(Replace)는 약속이지요.

3) 동물실험을 통한 위대한 발견

인류는 동물실험을 통해 많은 과학적·의학적 성과를 이룩해 왔어요. 1922년 캐나다의 생화학자 프레더릭 밴팅은 동물실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당시 당뇨병은 스무 살을 넘긴 생존자가 없을 정도로 무서운 ‘죽음의 병’이었지요. 밴팅은 혈당이 상승한 개에 췌장 추출액을 주사하면 혈당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추출액에서 인슐린을 분리하는데 성공했어요. 밴팅의 실험에 사용된 개는 90여 마리가 넘었지만, 인슐린의 발견으로 전 세계에서 3,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러시아의 생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는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백혈구를 발견해 1908년 노벨상을 수상했고, 영국의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생쥐 실험을 통해 페니실린을 발견해 1945년 노벨상을 수상했어요. 또 1997년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생화학자 스탠리 프루지너는 햄스터를 통해 광우병 발생 인자 중 하나를 밝혀낼 수 있었답니다.

4) 동물실험 의 한계

1957년 독일의 한 제약회사는 임신 초기 입덧을 억제하는 ‘ 탈리도마이드 ’ 라는 약을 개발했습니다. 생쥐, 쥐, 기니피그, 토끼 등에 대한 동물실험을 마친 제약회사는 ‘부작용이 없는 약 ’이라며 판매를 시작했지요. 하지만 약이 판매되고 5년 뒤 선천성 기형아가 급증했고, 원인을 추적한 결과 임산부들이 이 약을 복용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출생한 기형아의 수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약 1만 명 이상. 기형의 원인은 탈리도마이드 때문으로 조사됐어요. 1962년, 제약회사는 성분의 부작용을 인정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은 바람직한가? (천재학습백과 초등 토론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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