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베르메르는 바로크시대의 후반기를 장식한 훌륭한 화가입니다.

그는 신화나 성경 이야기를 소재로 한 거창한 주제를 다루지 않고, 당시 소박한 가정의 실내풍경을 주로 그렸습니다.

<진주 귀걸이를 한소녀>는 단아하고 순박한 인상를 가진 소녀의 초상화입니다.

모델이 누군인지는 밝혀진바 없지만, 진주귀걸이로 멋을 부린 것이나 터펀을 두른 머리장식을 보면 꽤 부유하고

신분이 높은 집안의 소녀가 아닐까 싶어요.

그녀는 마치 누가 부르기라도 한듯 옆을 힐긋 돌아보는 모습이에요.

그 눈빛과 마주치는 순간 우리는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물기에 젖은 촉촉한 입술과 진주귀걸이는 특히 매혹적이에요.

영혼을 불어 넣은듯한 소녀의 초상을 통해 베르메르의 탁월한 미적 감각을 였볼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