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드디어 부산에 가는 날이다. 학교를 빠지고 금요일 아침 일찍 출발을 했다. 차로 가는 길에 언니가 노래를 불러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 한 것 같았다.

부산 시내로 들어왔을 때 엄청나게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전주랑은 비교도 안되게 북적거렸다.

도착 후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좀(많이) 남아서 점심을 먼저 먹었다. 파스타랑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스테이크는 가격에 비해 양이 좀(많이) 적어서 좀(많이) 그랬다. 하지만 맛있긴 맛있었다.

바다 구경도 하고, 기념품가게 구경을 하니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서 호텔로 들어간 후, 언니는 드라마를, 엄마랑 아빠는 영화를 보고 나는 휴대폰으로 친구랑 문자를 했다.

저녁은 언니가 편의점에 가자고 해서 편의점에 가서 먹고싶은걸 왕창 산 후 접시에 플레이팅을 해봤는데 편의점 음식 같지가 않아서 좀(많이) 신기했다.

밤엔 다같이 티비를 보면서 간식을 먹고, 엄마아빠는 먼저 주무시고 나랑 언니는 유튜브를 같이 보다가 잤다. 정말 재밌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