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지난 8월 햇빛이 뜨거운 날, 드디어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바로 완주 소양에 있는 작은 풀장이 딸린 팬션에 가는 날이다.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짐을 싸고 차를 타고 출발했다.

우리 가족들이 가장 먼저 도착했고 이모네 가족들이 연이어 도착했다. 

우리가 여름에 자주 가는 이 팬션은 2층이 있는 복층 구조라서 우리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나와 우리 언니들 그리고 사촌들은 재빨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장에 들어갔다.

풀장에서 사촌들과 물총싸움도 하고 공공칠빵이라는 놀이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는 큰 고래 튜브 위에 올라 탔다. 

타고 있던 와중, 고래 튜브가 중심을 잃어서 엎어졌다.

고래 튜브 위에 타고 있던 나는 물속으로 풍덩 하고 빠져버렸다.  

물이 코로 좀 들어가긴 했지만 정말 시원했다!

그렇게 몇시간 동안 신나는 물놀이를 한뒤, 우리는 라면을 먹었다.

물놀이를 해서 배가 고팠더니 라면이 엄청 맛있었다.(물놀이 뒤에 라면은 역시..) 

라면을 다 먹고 한사람씩 차례대로 씻으러 갔다.

모두 다 씻은뒤, 우리는 휴대폰 게임을 했다. 

다같이 모여서 폰 게임을 했더니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지고 워터파크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