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농사지으며 생태 감수성 키우기

함께 놀며 우정 키우기 

 

 

우리 구름반은 학급밴드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 구름반!
  • 선생님 : 진영란
  • 학생수 : 남 9명 / 여 10명

감자 심기

이름 진영란 등록일 21.04.05 조회수 16
4월 5일 비오다가 개인 맑은 날
<감자를 드디어! 심었어요>
주말동안 내린 비에 땅이 폭신폭신해요. 재를 묻혀 놓은 감자가 꾸덕꾸덕 잘 말랐습니다. 아이들하고 감자를 심으러 밖으로 나갔어요.
"야! 홍영 모둠 모여!"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들이 정성껏 관찰한 감자의 이름을 저절로 기억하고, 감자의 종류별로 모여듭니다.

주먹이 들어갈 만큼 흙을 파고, 재가 묻은 감자의 단면이 아래로 가도록 감자를 살포시 땅에 뉘입니다. 흙으로 살살 덮어주고는
"감자야! 잘 자라라!"
주문을 외웁니다.
우리 아이들의 열정을 담아내기에 감자밭이 너무 좁지만, 그래도 감자가 쑥쑥 잘 자라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텃밭 고랑에 깔아줄 나무 껍데기가 도착했습니다.
"선생님 좀 도와줄 사람!"
아이들이 손을 번쩍 듭니다. 10킬로에 가까운 무게지만, 우리 아이들의 열정이라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더욱 그러하지요.
돌아오는 길에 어여쁜 딸기 꽃이 우리에게 손을 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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