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3월 31일 맑고 화창한 수요일
<나만의 노트가 생겼어요!>
4월부터는 독서습관이 길러지도록 독서록을 함께 써 볼 계획이에요. 시중에 나와있는 독서록은 쓸 내용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노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공부하면서 쓸 깍뚜기 노트랑 맘껏 써볼 수 있는 연습장도 넣었어요.

집과 학교에서 책을 읽고, 책 제목과 마음에 드는 한 문장으로 골라서 써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10권을 다 읽으면 간식을 먹고요.
100권을 채우면 함께 분식점에 가서 맛난 간식을 먹기로 했답니다.
200권을 다 읽으면 어떤 선물을 받을지는 함께 이야기 해 봐야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기록하는 습관이 길러지도록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세요.
*만화책은 제외
*읽은 책을 또 읽어도 괜찮아요.
*천천히 끝까지 읽은 다음에 써요.

아이들이 열심히 쓰고 있는 일기는 꾸준히 쓰도록 지도해 주세요^^
요즘 우리 아이들 일기 읽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읽어주기를 희망하는 아이들 일기만 읽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일기라기보다는 '글쓰기'연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