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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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5 박우석 독후감

이름 박우석 등록일 23.05.17 조회수 42

제목 :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선정 이유 : 내가 전망하는 직업상 노인분들을 접하는 일이 많은데 우리몸의 면역력에 미생물이 큰 작용을 하는것을 알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내용 : 

치아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가 아파 치과에 다녀온 사람은 흔히 트라우마를 겪는데 아마도 문명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싫어도 치과에 간다. 이왕 태어날때 주시는 치아라면 영원히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던지. 때를 기다리지 않아도 치아는 자신의 고장을 알린다. 흔히 치아가 썩는다는 말을 하는데 의학적으로 우식증이라고 말한다. 세균들에 의해 치아의 겉면이 침식당하고 구멍이 뚫려 신경까지 침범 당하면 사람은 참기 힘든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또한 입속의 세균들이 사람 몸에 어떻게까지 작용하는지 알려준다.

 

  이런 책을 읽으면 아무리 우리몸에 세균이 없으면 안된다 해도 모두 박멸해버리고 싶다. 잇몸이 안 좋으면 심장질환이 있을 우려가 있다는 데에 이 책은 힘을 실어준다. 이에서 발견되는 세균이 우리 온몸 구석구석에서도 발견되고 문제를 일으킨다. 칫솔질을 열심히 한다고 예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임플란트를 하면 우식증이 안 생기니 문제가 없을 것 같은가? 치아 뿌리를 감싸는 막이 약해 문제가 생기고 임플란트 자체를 드러낼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치아에 흔히 끼는 프라그 때문에 생기는데 의학용어로 바이오필름이라고 한다. 세균의 덩어리다. 이 안에서 큰 세균과 작은 세균들이 뭉쳐 덩어리가 되고 그 안에서 독소를 생산하기도 하고 칫솔질로 열리는 혈관을 타고 몸 속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진지발리스라는 세균은 혈관막을 뚫는 독소를 배출한다고 하니 징글징글 하지 않을 수 없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정기적인 치과진료 뿐이다. 치아가 망가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항생제 요법이나 각종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100명이면 100명이 모두 다른 유전자와 세균수를 가지고 있고 몸의 컨디션에 따라 작용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예방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보인다.

 

  이 책은 제목처럼 입속에서 시작하는 세균 등 미생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세균이 온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 수 있다. 입은 음식이나 각종 정보를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가장 큰 입구이다. 실질적으로 에너지원을 받아들이는 곳인 만큼 당연히 세균들도 많이 찾아온다. 치아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은 기본으로 읽어야 할 필독서이며 우리 몸에 작용하는 미생물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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