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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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1. 김유빈 기자의 오늘의 이슈(2017.04.22. 금요일)

이름 이성현 등록일 23.03.06 조회수 84

국내 소식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는데요. 봄에 맞게 훈훈한 오늘의 소식입니다.


"모두 내 책임. 가슴울린 기장의 진심어린 사과"

(YTN 영상 캡쳐)

모두가 알다시피 비행기 탑승 후 예외상황 발생시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형식적인 사과만 하는데요. 얼마전 제주에서 출발한 여객기의 출발시간이 1시간 이상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출발 후 기장의 형식적인 사과가 아닌 진심어린 사과가 승객들의 마음을 울렸다고 합니다.

(YTN 영상 캡쳐)

위와 같이 기장은 진심어린 사과를 하였고 이것이 끝이 아니였다. 단순히 사과뿐만 아니라 양심고백을 하였다. [항공기 기장 : 승객들 좀 더 태우겠다고 220석을 들여왔습니다. 승객 여러분 타는 데도 더 오래 걸리고 내리는 데도 오래 걸리고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양심고백후 3분 이상 이어진 진심어린 사과는 승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 동기가 되었다. 보통 항공사들은 잘못을 인정하지않거나 형식적으로 막기에 급급한데 기장의 용기있는 양심고백과 진심어린 사과가 내 마음마저 녹이는듯 하였다.


국외 소식

해외 소식입니다. 국내의 훈훈한 소식만큼 해외에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와 아들?

(서울 신문 나우뉴스)

위에 사진은 무슨 사진일까요? 엄마와 아들? 누나와 동생? 사진을 들고 다양한 생각이 드실텐데요. 위 사진은 엄마와 아들입니다. 사진의 여자는 영국에 사는 에밀리 리터(25), 남자아이는 우간다에 사는 아담(5)입니다. 단순히 엄마와 아들이 아닌 이들에게는 사연이 있는데요. 사진 속 여자인 에밀리 리터는 세상의 여러모습을 구경하고 싶어 우간다의 보육원에서 2달가량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 부타가야(Butagaya)라는 마을에서 도움이 필요한 신생아가 있다고 했는데요. 그 신생아가 사진 속 남자아이인 아담입니다.아담의 엄마는 아담을 낳은지 5일 만에 사망하였고 아담을 도와줄수있는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에밀리 리터와 만나게 되었지요. 에밀리 리터는 아담을 본 순간 “담요를 돌돌 두른 아이는 너무 작고 사랑스러웠어요. 저는 금방 사랑에 빠졌죠”라고 말하였다. 보육원에서 아이의 이름을 아담이라 지어주었고 그 둘의 행복한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회자정리 거자필반'라는 말이 있듯이 그 둘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에밀리는 사정상 영국을 돌아오게 되었고 아담을 잊지못해 종종 우간다에 찾아갔지만 그것은 에밀리에게 단순한 짧은 만남에 불과했습니다. 에밀리가 힘들어하며 생활을 하던 도중 그 사실을 부모님에게 털어놓자 부모님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셨고 아담을 입양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담이라는 소년은 에밀리 리터라는 여자 덕에 또 다른 삶을 살게 되었고 그녀는 그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이자 엄마가 되었습니다. 에밀리 리터는“30대가 되기 전까지 가족을 가질 생각이 없었고, 아이를 가지는 일을 생각해본 적은 더더욱 없다. 그러나 아담은 내 삶에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었고, 난 그의 엄마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아담이 없는 미래는 상상할 수도 없다. 그는 내 삶이나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고 그 둘은 엄마와 아들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서울 신문 나우뉴스)

위와 같이 순간의 만남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수도 혹은 큰 힘이 될수도 있습니다. 작은 행동,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행동이지만 그녀의 행동은 그에게 희망과 꿈을 주었고 행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전주 한일고등학교 2학년 2반 친구들도 자신의 행동에 가치 또는 의미를 두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오늘의 사진

국내 그리고 국외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 뒤 세계의 사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따사로운 햇빛 혹은 찬란한 밤등 세계의 다양한 풍경 혹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여러 사진이 있었는데요, 오늘의 사진은 사랑에 관련된 사진입니다.


"라틴아메리카 타워에서 나누는 낭만적인 키스"

(2017년 2월 14일, 멕시코 멕시코 시 REUTERSJose Luis Gonzalez)

위의 사진은 멕시코의 라틴아메리카 타워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연인의 모습인데요. 해가 지는 것(일몰)과 역광을 섬세하게 활용한 인상적인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연인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는지 알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의문점이 드는 부분은 대칭과 주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 사진을 볼경우 대칭 살짝 흔들려 있고 주변 사람들이 보입니다. 사진을 흔들리게 찍은게 공간적으로 실제같은 이미지를 주기위해서인지 의문이 들었고, 주변사람들을 보고 첫번째로는 주변사람이 없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이 없었다면 단 둘의 은밀한, 뜨거움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든 생각은 주변사람들은 엄연히 남을 지칭할수있는데 남들 앞에서도 보여줄수있는 뜨거움 사랑이라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작가의 의도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되지만 만일 사진작각가 저였다면 단순히 남들에게 보여줄수있는 뜨거운 사랑이아닌 아무도 없고 단 둘만의 의미있고 은밀한, 서로를 믿는다는 점에서 주변 사람들 없이 찍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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