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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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름 조연우 등록일 23.03.12 조회수 43

1.의사라는 꿈을 희망하는 이유: 어릴 적부터 저는 어떤 부분에서도 승부욕이 강했고 어떤 일이든지 큰 영향을 미치고 싶어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욕심이 많다고 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들을 돕거나 도움이 되는 것을 좋아해 흔히 오지랖도 넓었습니다. 그러나 진로 만큼은 쉽게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떤 부분을 하든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는 건 자신 있었지만 막상 제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고1담임선생님과  친구의 말을 듣고 나서 예전에는 거부감만 들었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공부 잘하는 친구들만 가는 학과라는 선입견과 제 성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억지로 씌우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게 된 결과 이 직업 자체는 단순한 좋은 학과이기 때문이라는 얇은 마음가짐으로는 가질 수 없는 굉장한 책임감을 요하고 또한 가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 아니 생명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탄생과 죽음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떠한 반박의 여지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그 부분을 둘 다 맡고 있는 의사라는 직업이 현 시대 뿐 아니라 전 시대를 통틀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 직업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한 사람의 인생에 도움이 되고 영향을 미치고 싶어했던 저로서는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의 어려움을 벌써 체감하고 있지만 제 삶의 과정을 후회 없이 보내기엔 더없이 좋은 직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희망했습니다.

 

2.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의사가 되는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먼저 의대를 합격해야 합니다. 의대 합격 이후 의예과 2년, 의학과 4년을 거치게 됩니다

의예과 2년 동안은 교양 과목을 주로 이수하게 되고 이 시기엔 보통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의학과때는 1년때는 생화학과목, 해부학, 생리학등 비교적 방대한 양의 이론들을 암기하고 2학년때도 임상과목 위주의 방대한 양의 이론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후 남은 2년 동안은 실습 위주의 과정을 거치고 4학년 2학기때는 국가 고시에 매진하게 됩니다.

2. 의사국가시험

의사 국가시험을 합격하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면허를 받으면 공식적으로 의사의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합격 기준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 2조에 따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합격이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전체 60퍼센트 이상의 정답률, 각 과목당 40퍼센트 이상의 정답률을 기록 해야하고 실기시험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세세한 규칙에 따라 평가받은 후 합격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3.그 후

일반의 과정과 수련의 1년, 전공의 3~4년, 전문의를 거치게 됩니다.

 

3.의사가 되기 위한 계획

먼저 의사가 되기 위해선 분명히 수능 전날까지 제가 해왔던 학습 습관을 매일매일 발전시키면서 11월 16일까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대 진학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먼저 1학기 전까진 수능의 감은 유지만 한 채로 내신을 유지 및 상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임했던 방식이지만 예전 시험 준비보단 좀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임할 생각입니다. 이후 3학년 1학기 내신 이후에는 수능에 제 힘을 다 쏟을 생각입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 및 전형은 전북대학교 의대 교과 지역인재 전형으로 면접이 없고 내신 및 수능 최저 4합 6을 요하기 때문에 수능에 온 힘을 쏟은 뒤에 그 이후에는 여러 대학 또한 대비하고자 면접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4. 나의 꿈을 이룬 후 향후 계획

제 꿈은 의대 진학 후 단순히 끝났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의대 진학 후 저는 의예과 2년의 기간 동안 사회인야구팀에 입단 후 마운드에 서는 것입니다. 지금의 저의 긍정적 가치관을 세우고 힘든 시기를 거치게 해준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였고 그 시작이 야구였습니다.  운동을 정말 못했던 어릴 적 저로서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시작했을 땐 굉장히 싫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제 자신을 보고 야구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좋아하는 야구 경기를 보면서 운동에 더욱 빠지고 다른 운동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이러한 활동들이 제 모습을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성장시켰고 야구가 제 삶의 지렛대가 되어주면서 그때부터 비록 사회인야구지만 공식경기에서 제 공을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야구팀에 속해있으면서 의학공부를 통한 재활 의학 및 몸의 구조를 공부하고 연구한 뒤  선수들의 몸 컨디션이나 부상방지 차원에서의 치료 또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5. 롤모델 또는 마음가짐 

롤모델: 사실 이분을 롤모델 꼽아도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의사라는 직업을 희망하기 전부터 정말 존경하던 분이신데 바로 이국종교수님입니다. 이 분은 굳이 의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정말 많은 분들이 존경하고 이 분을 모티브로 한 웹툰까지 나올 정도로 정말 유명하신 분인데 정말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한 몸을 희생하신 분이라 생각되고 외상외과 교수로써 정말 정점에 있으셨던 분이셨습니다. 비록 끝이 좋지는 못했지만 한국 의료체계를 바꾸기 위해서 한 몸을 불사지르셨던 분이고 저 또한 아직 의사생활 자체를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렇다 말할 순 절대 없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외상 외과에 지원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짐: 지금까지 제가 말한 전부는 모두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상상입니다. 여기서 변할 수도 또는 좌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과정을 통해 제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바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상기한 저의 다짐을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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