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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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하는가

이름 이윤승 등록일 23.08.27 조회수 35
나는 `박이문`이라는 사람이 지은 `왜 인간은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하는가`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이타주의`라는 인간이 지닌 성격과 왜 인간은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 수 밖에 없는 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타주의가 일어나는 동기를 세 가지로 나누고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해주고, 이타주의가 지닌 철학적 성격들과 이타주의가 일어나는 구체적 사례, 이타주의의 원천에 대한 다양한 학설들을 설명해준다. 이타주의는 윤리도덕적 심성의 규정, 그리고 그것의 인간학적 의미에 관한 심리학적, 철학적 성찰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사회적인 동물로 진화했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이타주의`라는 개념을 얻었다고 한다. 나는 이 부분을 일고 이 점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고 인간들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인간 사회는 어딘가 야만적이고 삭막하고 험악하고 잔인하다. 예를 들어 빈부격차나 전쟁으로 인한 무분별한 학살 등이 있다. 하지만 인간은 철학적으로 한없이 정교하고 우아한 윤리도덕 이론을 개발해왔다. 인간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의 복잡하게 얽힌 사회적 관계 속에서만 삶의 보람을 경험하며 자신의 존재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공동체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인간은 사회 안에서 협동, 갈등을 동시에 겪고, 이타적이며 이기적이다. 독일의 철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이러한 인간의 고유한 성격은 DNA 속에 수억 년 동안 축적된 산물이라고 한다. 번식과 번성이 진화의 근원적 목적이며 이기적인 투쟁을 추구하게 하는 DNA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본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우리의 본능이 이기적일 수도 있고, 그런 이기적인 본능 안에서 이타주의라는 개념이 공존한다고 생각하니 인간은 선과 악, 그 두 개의 반대되는 성격이 있는 동물과는 엄연히 다른 존재임을 확실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의 본능이 무엇이고, 왜 인간을 도우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해셜되었다. 미처 생각치도 못한 것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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