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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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의료

이름 최재원 등록일 23.05.01 조회수 39

책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치료받아야 할 것은 환자가 아니라 현대 의료다". 즉 글쓴이는 현대 의료에 대해 고발한다. 오늘날 현대 의료는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오히려 병을 만들어 낸다고 본다. 환자들은 치료가 되지 않은 의사의 처방을 받고 나서 비싼 치료비에 답답해 하지만 의사 또한 이미 알아보고 온듯한 환자들의 요구를 받아주느라 답답해진다. 현재 같이 조금만한 신체적 이상을 느껴도 병원을 찾는 의료 과잉의 시대에 의사와 환자 둘다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환자들은 의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되고 의사들 역시 권한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점점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의료연구의 변질에 대해 얘기한다. 쵸기 의료 연구는 개별 진료의사의 노하우와 경험에 의한 것들 이였으나 세계대전 이후 폭발적으로 발달한 생명공학적 연구에 힘입어 전염병등을 정복해 나갔다. 이에 따라 대형 제약회사와 의료 관련 기술업체들은 의료 연구자들과 합세하여 의학연구를 대형 의료산업으로 변모 시킨것이 현재의 문제의 시발점이라고 보고 있다. 글쓴이는 이러한 문제에 냉소적인 출세주의자로 표현되는 의학연구자들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즉 치료법 개발 및 건강증진의 연구가 아닌 출세를 위한 연구 데이터를 위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 의료는 근거기반의학의 연구로서의 순수성을 잃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현대 의료 상황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것닽다. 내 진로가 돈만을 벌기 위해 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의사가 되고 싶은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앞으로는 내 진로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고 현재 의료 상황에 관한 자료를 더 찾아보고 이에 대한 내 의견을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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