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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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결 기자의 오늘의 이슈7월

이름 김한결 등록일 23.09.12 조회수 15

대전경찰청 은 지난 8. 18. 11:58경 서구 관저동 소재 신협에서 3,900만원을 강취 후 8. 20. 11:05경 베트남으로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A씨(남, 47세)를 9. 10. 18:55경(한국시간/현지 16:55경) 베트남 다낭 소재 카지노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범행 전·후 ?오토바이·택시·도보 등 여러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 ?10회에 걸쳐서 환복 ?CCTV가 없는 한적한 교외길로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경찰이 약 3,000여 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CCTV를 면밀히 분석해 신원을 특정한 8. 21. 13:00경에는 출국한 지 이미 하루가 경과한 이후였다. 

해외 도주 사실을 인지한 즉시 대전경찰청은 경찰청(인터폴국제공조과)을 통해 현지 주재관 및 베트남 공안 등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신속 구축, 2시간 만에 인터폴 사무총국에 적색수배를 요청하였다.

계속하여 대전경찰청은 다낭 內 피의자의 소재 특정을 위해 금융·통신·주변인 등 수사를, 베트남 全 지역 주재관들은 현지 교민 대상 신고선 구축 및 숙박업소·식당·카지노 등에 대한 탐문수사를 이어나갔다. 

대전경찰청은 베트남 현지 교민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유도하고, 피의자 도피자금 소진 가능성에 착안하여 베트남 현지에서의 공개수배 방침을 결정하고,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9. 8.경 수배 전단지를 현지에 배포하였다.

공개수배 전환 이후 피의자가 현지 한인마트 등에 출현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어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中, 9. 10. 15:20경(한국시간) “4~5일 전에 피의자를 다낭 카지노에서 봤다”는 현지 한인의 결정적인 전화 제보가 대전서부경찰서에 접수되었다.

관련 제보를 접수한 즉시 대전서부경찰서는 대전경찰청·경찰청과 실시간으로 공유, 잠복에 착수한 다낭 주재관 및 베트남 공안이 3시간 30분 후인 18:55경(한국시간/현지 16:55경) 카지노에 나타난 피의자 검거에 성공하였다. 피의자의 신병은 현재 베트남 공안이 확보하고 있으며, 기초 조사에서 은행강도 범행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경찰은 그간 치안교류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특히 9.11.경부터 9.16.경까지 한국경찰-베트남 공안부 지휘부가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되는 등 양국 치안 당국 간 긴밀한 우호 관계가 금번 피의자 조기 검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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