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줄이는 코딩없는 코딩 시장이 커진다 데이터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사회 전 영역은 디지털전환 추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전통 산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은 곧 SW를 활용한 맞춤형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들과 공공 영역에서 발생하는 SW개발 수요에 대응할 개발자 풀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정부와 관련 민간 영역에서도 코딩 또는 프로그래밍 전문 인력양성 정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여러 여건과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는바, SW시장은 개발 수요에 대응할 다른 대안도 필요했다. 자연스럽게 로우코드(Low code)나 노코드(No code) 환경같은 코딩을 배우지 않거나 프로그래밍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앱이나 SW를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SW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12월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웨어 산업 전문 전시회, 소프트웨이브에서도 해당 플랫폼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씨에스리(대표. 이춘식)는 자체개발 한 노코드(No-Code)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빅재미(BigZami)를 가지고 이번 소프트웨이브 2022에 참가한다. ‘빅재미’는 사용자 중심의 워크플로우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써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코딩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빅재미’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천재능대, 안산대, 백석대, 세경고 등 공공, 교육기관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 도구로 활용 중이다. 브이티더블유(대표. 조미리애)도 컴퓨팅 시스템 통합 분야 기업으로 그래픽 객체를 활용하여, 오픈 소스 기반의 로우코드로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로우코드 개발플랫폼 'DnA Platform'을 개발 및 출시한다. 로우코드는 간단한 명령으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코딩 과정을 단순화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으로 수요 인력들이 일일이 관련 코딩을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최소한의 코딩으로 필요로 하는 앱/SW 개발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인력을 투입하고도 프로젝트 성과를 높일 수 있으며, 가속화되는 클라우드 활용요구에 맞춰 SW업체가 안고 있는 SaaS화 고민에도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도 로우코드를 활용하는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자동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픔인 'CALS'를 개발하였으며 ‘CALS’는 최소한의 코딩과 메타 정보 기반의 환경설정 및 디자인만으로 기업의 웹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환경 내에서 마우스를 활용하는 동작으로 쉽고 빠르게 앱 개발이 가능하며 몇 번의 클릭으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멀티테넌트 기술 탑재로 각 회사 별로 독립적인 환경 구성이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SaaS 솔루션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퀸텟시스템즈는 최근 보험과 바이오, 교육, 제조 분야 등 다양한 산업계에 해당 제품을 공급했다.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장선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UI/UX 플랫폼 분야 1위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9월 로우코드(Low Code) 플랫폼 기반 최소한의 프로그래밍으로 짧은 시간 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구현할 수 있는 'Nexacro N(넥사크로 엔)'을 개발하였다. 해당 제품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 워크 기반으로 하나의 개발도구, 하나의 개발 코드로 모든 IT 환경에 적용 가능한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하는 UI/UX 개발플랫폼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이미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5,000여 곳에 구축된 UI·UX 플랫폼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업들 모두 ‘2022 소프트웨이브’에 참가하여 코딩요소가 줄어든 SW 시장의 변화를 SW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QVQS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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